[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은행권의 비대면 금융서비스 출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들이 비대면 종교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17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종교시설을 통해 증가하는 집단감염에 대해 우려하며 종교계에 정규예배·미사·법회 등 종교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같은 날 우리은행은 비대면 종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헌금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단순 계좌이체 방식의 비대면 헌금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편리하게 헌금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교회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단문메시지서비스(SMS)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 교회주보, 안내판, QR코드 촬영방식 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헌금을 위한 출금 계좌는 전 은행 계좌를 사용할 수 있으며 6자리 PIN 번호입력만으로 헌금이 가능하다. 아울러 오프라인에서 헌금하는 것처럼 헌금종류, 기도제목, 성도정보 등 정보 전달도 용이하다. 우리은행은 교회 관리자를 위
[IE 산업] 시중에 유통 중인 베트남산 '포보(건면)'이 회수 조치된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샥약처)는 하늘처럼이 수입·판매한 베트남산 '포보(건면)'에 포함된 향미유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를 초과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한 뒤 회수 조치한다고 알렸다. 벤조피렌은 1급 발암물질인데, 식품을 가열하거나 조리할 때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이 불완전 연소하면서 생성된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12월3일, 2022년 4월5일과 2022년 4월19일인 제품이다. 벤조피렌의 검출 기준은 2㎍/㎏으로 유통기한이 2021년 12월3일 제품의 봉지에서는 2.2㎍/㎏, 2022년 4월5일 제품 봉지에서는 2.7㎍/㎏, 2022년 4월19일 제품 컵에서는 3㎍/㎏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이 회수·폐기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판매되는 무허가 식품에 대한 수시 점검이 이뤄진다. 이 점검을 통해 위법 사항이 확인된 판매자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도 있을 예정이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악처)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정식 영업 등록을 하지 않은 제조업자가 판매하는 무허가 식품을 적발해 식약처 누리집에 공개, 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에서 무허가 제품 판매 신고가 접수된 SNS 계정을 중심으로 식품 판매자 영업 등록 여부, 제품명, 원재료 등을 점검한다. 또 수거 검사를 통해 부적합 식품으로 드러난 제품은 전량 회수해 폐기할 방침이다. 실제 이 과정에서 최근 정식 신고 없이 가정에서 쿠키를 만들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판매한 운영자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고발됐다. 식품을 제조해 판매하려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식품제조가공업' 또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을 신고한 뒤 위생적인 환경에서 기준과 규격에 맞는 제품을 제조, 판매해야 한다. 제품에도 업체명과 소재지, 제품명, 원재료, 유통기한 등의 정보를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식약처 측은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을 통해 제조업자의 등
[IE 금융] 연말 시중은행이 일부 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한 데 이어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신용대출 조이기 대열에 들어갔다. 17일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는 31일까지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 신규 대출이 중단한다고 공지를 통해 알렸다.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직장인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계부채의 안정화를 위해 마이너스 통장대출의 신규 신청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에 개설한 마이너스통장 계좌는 추가 거래를 할 수 있다. 또 건별 신용대출, 비상금 대출, 사잇돌과 민간 중금리 대출, 전월세 보증금 대출 등 다른 대출 상품은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카카오뱅크가 연말을 앞두고 신규 마이너스통장 개설을 막은 이유는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규제와 관련이 있다. 지난 8월 당시 금융당국은 시중은행들의 신용대출 잔액 증가에 우려를 표하면서 이를 조절하라고 은행에 요구했다. 이에 주요 시중은행들도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기 위해 직장인을 대상의 신용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우선 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쏠편한 직장인 신용대출'을 포함한 직장인 신용대출의 비
[IE 경제] 한국과 미국이 17일(국내시각)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내년 9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외화 안전판' 통화스와프를 연장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진단에서다. 한국은행(한은)은 이날 오전 4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 통화스와프 계약 만료 시기를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내년 3월31일이었던 한미 통화스와프 만료 시기는 내년 9월30일로 늦춰졌다.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국제 금융시장의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국내 외환시장이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된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 통화스와프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이 부족해지는 위기에 일어났을 때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교환하는 외환거래를 뜻하며 일종의 '외화 안전판'으로 불린다. 앞서 지난 3월19일 오후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과 함께 국내 금융시장은 조금씩 완화됐다. 당시 3월 초 코로나19가 미국, 유럽까지 팬데믹(세계적
신한생명 허정훈 창원지점장 빙모상. ▲고인: 소재순 씨 ▲별세: 2020년 12월17일 ▲빈소: 김해전문장례식장 201호(경남 김해시 삼안로8번길 24) ▲발인: 2020년 12월19일 오전 7시 ▲장지: 김해추모의공원 ▲연락처: 055-331-4444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학교, 교회, 군부대, 사우나, 요양병원 등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000명대로 급증했다. 올해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례를 보면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스키장, 경기 포천시 기도원, 충남 당진시 나음교회,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 울산 양지요양병원 등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01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4만6453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993명은 국내 발생, 21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420명 ▲부산 44명 ▲대구 20명 ▲인천 80명 ▲광주 10명 ▲대전 11명 ▲울산 10명 ▲경기 284명 ▲강원 9명 ▲충북 19명 ▲충남 17명 ▲전북 18명 ▲경북 9명 ▲경남 30명 ▲제주 12명이다. 수도권은 784명으로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서울은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최대 기록은 지난 12일 399명이
[IE 금융] 앞으로 보험사가 마련한 건강관리서비스를 기존 가입자뿐만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헬스케어, 마이데이터와 같은 자회사를 소유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 16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보험업권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런 내용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헬스케어 서비스는 질병의 사후 치료에서 나아가 질병 예방·관리와 건강관리·증진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데,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보험사에서 활발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남아프리카공화국 디스커버리사의 '바이탈리티(Vitality) 헬스케어 프로그램'은 개인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건강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한 뒤 성과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24개국 보험사에서 운영 중이다. 중국 인터넷 플랫폼 기업 텐센트는 중안보험과 연계한 당뇨 환자 맞춤형 보험상품을, 일본 다이이치생명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안부 확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헬스케어 관련 시도가 확산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엄격한 규제 탓에 보험사의 헬스케어 관련 사업 진출이 뒤처진 상황이다. 금융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험사의 부수업무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는 보험사가 자사
#. 20대 A씨는 18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살 때 약 9억 원을 저축성 보험계약 해지금으로 조달했다고 소명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국토부)는 해당 보험계약의 보험금 납부 당시 미성년자로 추정했고 A씨 부모의 자녀 보험금 편법 증여를 의심해 국세청에 통보했다. #. 30대 B씨는 30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매수대금 전액을 부친으로부터 차입해 지급했다. 국토부는 국세청에 통보해 차입금에 대한 세법상 적정이자(4.6%) 지급 여부 등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IE 경제] 16일 국토부는 강남·송파·용산권역과 김포·구리 등 수도권 주요 주택거래 과열지역을 대상으로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실시한 실거래 기획조사 결과와 단체를 이용한 조직적 주택 부정청약과 같은 주요 부동산 범죄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용산 정비창 부지 개발계획 발표 및 6월 강남·송파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조성사업 본격화에 따른 투기수요 차단 및 부동산 거래질서 건전성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국토부는 서울특별시 강남·송파·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그 주변지역, 경기도 광명·구리·김포시 및 수원 팔달구를 대상으로 올해 6월부터 약 5개월간 실시했다. 국토
[IE 산업] 일동후디스가 판매하는 유기농 쌀과자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검출되면서 판매가 중단됐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깊은숲속행복한식품이 제조, 일동후디스가 팔았던 '아이밀냠냠 유기농쌀과자 퍼핑도넛 노랑' 제품에서 14㎜ 크기의 금속성 이물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 식약처 조사 결과 이 이물은 원재료를 성형·팽화시키는 제조 설비(익스트루더)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청소용 솔에서 떨어진 철사가 제품 제조 시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내년 10월11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또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