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사태로 가뜩이나 움츠렸던 부동산시장 투자 심리가 더욱 냉각되자 리츠시장 역시 몸살을 앓을 지경입니다. 이런 와중에 금융투자업계에서 이 분야 선두에 섰던 미래에셋증권이 다시 한 번 앞장섰습니다. 리츠로만 한정할 경우 한국리츠협회 자료를 보면 국내 증시 상장 리츠 시가총액 및 자산총계 1~3위는 올 하반기 기준으로 롯데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SK리츠이고요. 다들 아시다시피 부동산투자신탁을 의미하는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소액투자자들이 부동산 투자를 목적으로 자금을 신탁하는 회사나 금융상품입니다. 지금 시장에서 20여 종목이 거래되는 상장리츠는 리츠를 거래소에 상장해 거래 편의성을 강화한 상품이고요. 배당수익을 통한 현금흐름 지속 창출, 거래소 거래에 따른 우수한 환금성이 두드러지는 것은 물론, 부동산 직접 소유 형태로 인플레이션 회피가 가능한 만큼 안정성을 담보해야 하는 연금 자산 운용 수단에 어울린다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부동산투자회사법에 근거한 국내 리츠들의 임대 수익 기반 배당은 해당년도 이익금 90% 이상을 분기별 연 4회, 반기 2회, 연 1회 단위에 걸쳐 돌려주고요. 업계 처음 개인연금 상장리츠 매매 서비스를 시작하는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8년 리츠 흥행조짐이 보이기 시작할 때부터 시장 선점을 위해 전담부서를 꾸리는 등 시장 맨 앞줄을 걸었습니다. 2019년 9월, 당시 정부는 공모형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는데 공모리츠, 부동산펀드 배당소득을 여타 금융소득과 구분해 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게 핵심이었습니다. 지난 2018년 말 국내 증권사 중 첫 리츠 전담 부서 '공모리츠금융팀'을 조직했던 미래에셋증권(당시 미래에셋대우)는 여기 대응해 기업공개(IPO)본부장에게 이 부서 수장을 맡기고 업계 첫 관련 서비스를 내놓는 등 공모리츠 부문에서 독보적인 두각을 나타냈고요. 이때 제공한 서비스가 업계와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 개인연금 등 상장리츠 매매입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이번 KBO 정규시즌은 SSG랜더스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SSG랜더스는 7개월 내내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는 기록을 세웠고요.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5년째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 적금은 10개 구단 중 응원구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1년제 자유적금 상품인데요. 월 저축한도는 1000~50만 원이며 기본금리 연 1.5%, 우대금리 연 1.3%포인트(p)를 적용해 최고금리는 연 2.8%입니다. 우대금리는 ▲조기가입 보너스 연 0.2%p ▲고객이 선택한 구단이 승리할 때마다 연 0.01%p(최고 0.70%p) ▲신한 쏠(SOL)의 야구전용 플랫폼 '쏠야구' 컨텐츠 4회 이상 참여 시 연 0.4%p 등인데요. 추가 금리가 많지는 않지만, 고객이 선택한 응원팀의 승리 여부가 적금 만기 금리를 정하는 재미가 있어 인기입니다. 올해 가장 많은 고객을 차지한 구단은 SSG랜더스입니다. 지난달 10일까지 적금에 가입한 8만2412명 가운데 2만7879명 SSG랜더스의 우승을 예측했는데요. 이어 LG트윈스(1만2711명), 두산베어스(1만1928명), KIA타이거즈(7046명), 삼성라이온즈(6304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선택한 구단이 승리할 때마다 연 0.01%p(최고 0.70%p)를 주는 우대이자율의 승자는 SSG랜더스, LG트윈스, 키움히어로즈, KT위즈, KIA타이거즈로 이들 구단을 선택한 고객은 모두 0.70%p의 이율을 더해 받게 됩니다. 신한은행이 이런 야구 특화 상품을 내놨다면, 하나은행은 이달 개최 예정인 카타르월드컵을 맞이해 축구 특화 상품인 '베스트 11(Best Eleven) 적금'을 출시할 예정인데요. 지난 1998년부터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은행이던 하나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는 유명 축구선수 손흥민을 공식 모델로 기용해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죠. 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20년 1월 인수한 '대전시티즌'은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새롭게 탄생했는데요.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은 지난해 '대전하나시티즌' 구단주를 맡기도 했습니다. 이 구단은 지난달 29일 K리그1 승격에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네요. 이렇듯 축구에 진심인 하나은행이 내놓는 베스트11 적금은 국제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본래 출시일은 1일이었으나 핼러윈 참사 애도를 위해 출시일을 7일로 변경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적금 출시 이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얼마 전 개인적인 업무를 보고 귀가 중에 찍었습니다. 각 지자체에서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귀갓길을 홍보하거나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독려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더라고요. 바닥에 메시지를 투영하는 이 장치의 이름은 로고젝터라고 합니다. 당연히 로고(logo)와 프로젝터(projector)의 합성어인데 엄밀히 말하면 프로젝터는 아니고 조명장치로 볼 수 있겠네요. 일반적으로 가로등이나 전봇대에 설치합니다. 국립국어원에서 가로등 대신 거리등을 쓰자고 한 적이 있었는데 따로 설명할 것도 없이 한자로 街路燈(거리 가·길 노·등잔 등)이라서요. 이번 '짜사이'에서는 가로등과 관련한 가볍게도 재미난 정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람이 직접 켜고 껐던 이전과 달리 지금의 가로등은 대부분 전기 작동이 기본인데다가 자동점멸기로 전원까지 관리합니다. 빛을 더 멀리 전달하는 노란색 파장을 띤 호박 빛 나트륨등이 통상적인데 조도는 물론 전력 효율성에서도 강점이 있지만 근자에 들어서는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독보적인 발광 다이오드(LED) 가로등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태양광 에너지를 충전했다가 밤에 사용하는 태양광 가로등, 비상벨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와이파이,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등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다기능 가로등인 스마트폴(smart Pole)도 서울을 필두로 서서히 도입되는 상황이고요. 도시에 살다가 가끔 시골에 내려가면 가로등을 찾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농작물 성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골에서는 LED 가로등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친환경적인 장점과 함께 벌레가 잘 붙지 않는다고 하네요. 사족을 달자면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보다 먼저 가스가 아니라 전기로 밝히는 가로등을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차마 웃을 수만은 없는 게 경복궁에 설치된 이 가로등 발전기의 과열을 막고자 근정전 북쪽에 위치한 정자인 향원정의 연못 물을 냉각수로 사용해서 연못 물고기들이 다 죽었다고 하네요. 그야말로 우리나라 최초 야외 전기 빛과 바꾼 생명들인 셈입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지난 편('샤니' 왈츠의 왕 '요한'으로부터 전해 듣는 이름들)에 이어 그리스도교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는 여성 인명을 살펴보겠습니다. 역시나 각 나라별로 발음 등 작명 기준에 맞춰 대동소이합니다. 일단 예수의 어머니인 마리아(Maria)는 메리(Mary), 몰리(Molly)를 파생시켰습니다. 성모 마리아의 어머니인 성 안나는 앤(Ann), 낸시(Nancy), 애니(Anny), 낸(Nan), 내니(Nanny)라는 이름의 본이 됐고요. 제사장 스가랴(Zechariah)의 아내로 성모 마리아의 사촌이자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인 엘리사벳(Elizabeth)에게는 엘리자베스(Elisabess), 베티(Betty), 리즈(Liz), 리사(Lisa), 엘리사(Elisa) 엘시(Elsie), 베스(Beth), 베시(Bessie), 이사벨(Isabel)이라는 이름이 뻗어 나왔습니다. 14성인 중 한 사람으로 그리스도교의 전설적 순교성녀인 바르바라(Barbara)는 바바라(Barbara)와 바비(Barbie). 수도자이자 성녀인 카타리나(Catharina)는 캐서린(Catherine), 카렌(Karen), 캐시(cathy), 케이티(Katie), 키티(Kitty), 카트린느(Catherine)와 같습니다. 수잔(Susan), 수지(Suzy), 수(Sue), 수잔느(Sazanne)는 예수와 12사도를 섬긴 성녀 수산나(Susanna)에게 틀을 둡니다. 애칭 역시 이어가 'M'부터 'Z'까지 끝을 맺겠습니다. ▲Margaret – Maggy·Mae·Meg·Peggy ▲Martin – Marty ▲Matthew – Matt·Matty ▲Matilda – Tilly·Tillie·Tilda ▲Maximilion - Maximus ▲Maxwell – Max ▲Michael - Mike·Mikey·Mickey ▲Michaela - Mike ▲Mitchell - Mitchie ▲Nathaniel - Nat·Nate ▲Nicholas – Nick·Nickey ▲Norman - Norm·Normie ▲Oliver – Ol·Olly·Libby ▲Olivia - Liv ▲Pamela – Pam ▲Patricia - Patsy·Tricia·Trish ▲Patrick - Pat ▲Peter - Pete· Petey ▲Philip - Phil ▲Randolph - Randy·Dolph ▲Raymond – Ray ▲Richard - Rich·Richie·Rick·Ricky·Dick·Dickey ▲Robert - Rob·Robbie·Bob·Bobby·Bobbie ▲Rodney - Rod ▲Ronald - Ron·Ronny ▲Samuel – Sam·Sammy ▲Samantha - Sam ▲Sidney·Sydney - Sid ▲Stanley - Stan ▲Stephanie – Steph ▲Stephen·Steven - Steve ▲Susan - Sue·Susie ▲Terrence - Terry ▲Theresa - Terry ▲Theodore - Theo·Ted·Teddy ▲Tobias - Tobey·Toby·Tobi ▲Timothy - Tim·Timmy ▲Thomas - Tom·Tommy ▲Victor - Vic ▲Vivian - Vivien·Viv ▲Walter - Walt ▲Wallace - Wally ▲Wesley - Wes ▲William - Will·Willy·Bill·Billy·Liam ▲Wilton - Wilt ▲Winston - Winfred ▲Woodrow - Woodley·Woody ▲Zachary·Zachariah - Zach·Zack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약 800만 명의 개인사업자를 위한 새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카카오뱅크가 기업 뱅킹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지난해 말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매년 100만 명 이상 신규 개인사업자가 창업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이런 기세로 짐작할 수 있듯 지난달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은 443조1000억 원을 기록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커지는 개인사업자 시장에 비해 일반 개인 고객보다 숫자가 적고 법인 고객보다 수익성은 낮아 금융권에서 뒷순위로 밀려난 게 현실인데요. 때문에 개인사업자에게 은행은 접근이 불편하고 어려울뿐더러 혜택도 적습니다. 이에 27일 카카오뱅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음 달 1일 출시 예정인 카카오뱅크만의 개인사업자 뱅킹을 소개를 했는데요. 대출상품부터 수신 상품(통장)과 지급결제(카드)까지 망라한 풀뱅킹 서비스입니다. 특히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뱅크 앱 하나로 개인 뱅킹과 개인사업자 뱅킹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녔습니다. 카카오뱅크 이병수 개인사업자스튜디오 팀장은 "'개인사업자에게 좋은 은행을 만들자'는 방향성 아래 개인사업자의 편리성과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는데요. 카카오뱅크의 궁극적인 목표는 3년 이내에 가장 많은 사업자를 보유하고 활동하는 앱으로 성장하는 것인데요. 장기적으로는 여신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기업대출로 채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를 위해 이날 간담회에서 카카오뱅크는 자사의 개인사업자 뱅킹에 대해 크게 세 가지의 장점을 소개했는데요.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별도 서류 제출 없이…통장 만들기 '끝' 카카오뱅크는 바쁜 개인사업자들을 위해 별도 서류제출 없이 스크래핑과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통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구현했는데요. 사업자들은 통장 개설을 위해 사업자용 앱을 따로 설치하거나 각종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병수 팀장은 "이체, ATM 입·출금, 사업에 필요한 증명서 발급 등 각종 수수료는 조건 없이 전부 면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사업자 전용 메시지 카드를 이용해 계좌 번호를 공유하거나 입금을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이 외에도 오는 12월 안에 앱 화면을 개편해 사업자 상품만 한 눈에 모아 볼 수 있는 '사장님 전용 홈 화면'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혜택 없는 카드는 그만…개인사업자 카드 2종 출시 이병수 팀장은 "개인사업자들은 개인사업자카드보다 개인카드 많이 사용하는데, 혜택이 적기 때문"이라며 "최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인보다 더 좋은 사업자카드라고 말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소비도 일정치 않아 소비가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는데 전월 실적 없이도 항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제작했다"는 부연을 덧붙였습니다. 혜택을 살펴보면 '개인사업자 체크카드'는 음식점, 주점, 카페 등 생활업종에서 0.3%의 캐시백을 제공하는데요. 통신, 대형마트, 주유, 해외 등 사업 업종에서는 3.0%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전월 실적이 없더라도 최대 1만 원의 캐시백이 지급되며,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5만 원의 캐시백이 따라오고요.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삼성카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조건 없이 1% 할인 혜택이 있는데요. 통신, 렌털, 방역 등 사업장 운영 경비와 연관된 가맹점의 경우 1.5%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할인 한도가 없어 사실상 무제한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네요. 아울러 4대 사회보험 정기결제, 전기요금, 주유 등 사업 필수 경비와 연관된 가맹점은 5% 할인이 적용되는데,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3만 원까지입니다. ◇바쁜 사장님이라면…쉽고 빠른 대출은 '덤' 이 자리에서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함께 소개했는데요.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라면 신청 가능하며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1억 원, 대출 금리는 최저 5.491%(26일 기준)입니다. 대출 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10년(1년 단위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이며 상환 방법은 만기일시상환과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네요. 이 팀장은 "많은 은행에서 보통 업력 6개월 또는 1개월 정도에 받을 수 있었던 대출을 사업을 시작한 사람 모두가 대출받게끔 했다"며 "사업과 관련된 별도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개인 신용 대출만큼이나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도와 같은 이유로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대출이 어려운 사업자의 경우 연계된 13곳의 제휴사를 통해 연계 대출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상품이 출시되긴 하겠지만 카카오뱅크 안에서 고객이 다른 은행을 찾아가지 않고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혜택을 주려는 게 저희의 방향"이라고 첨언하네요. 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에게 필요한 소식, 정보, 노하우를 앱 안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이번 개인사업자 신용 대출 상품을 위시해 향후 보증부대출, 담보대출 상품도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고요. ◇카카오식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로 합리적 대출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의 사업 역량을 다각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했는데요. 그동안 개인사업자의 사업장 운영 데이터는 신용 평가에 크게 활용되지 못했습니다.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장 데이터가 부족한 것은 물론, 업종마다 데이터 확보 수준이 상이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뱅크 김진호 신용리스크모델링팀 매니저는 "전통적인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의 한계를 극복한 신규 모형 개발을 통해 보다 많은 개인사업자에게 합리적인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가감 없이 전하네요. 카카오뱅크는 6개 기관, 4300여 개 변수, 527만 건 이상의 가명결합 데이터를 활용해 독자적인 개인사업자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는데요. 사업장의 영업성을 평가하는 항목뿐 아니라 중소기업중앙회 납부 정보, 금융결제원 이체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왈츠의 왕'이자 샤니(Schani)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19세기 유럽 무도음악계에서 전방위적 영향력을 행사한 거장. 1899년 6월3일 폐렴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18편의 오페레타(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극)와 500여 곡을 남긴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 1825년 오늘은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장남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태어난 날입니다. 요한(Johann)은 그리스도교에서 유래한 남성의 인명으로 여성의 경우 요한슨(Johanson 외에도 다수), 존슨(Johnson) 등이 있습니다. 남성이 쓰는 존(John), 장(Jean), 얀(Jean), 숀(Sean), 이반(Ivan), 후안(Juan) 등의 인명 역시 요한을 각국 발음에 맞춰 표기한 거고요. 당장 서양권만 짚어도 그리스도교에 기반을 둔 인명은 정말 많습니다. 몇 가지만 더 살펴보겠습니다. 안드레아(Andreas)는 앤드루(Andrew), 앙드레(Andre), 앤드라스(Andras), 안데르센(Andersen) 등의 인명을 볼 수 있죠 . 유대인 시조로 볼 수 있는 야곱(Jacob)으로부터는 야고보(Iakōb), 제임스(James), 지미(Jimmy), 재클린(Jacqueline), 자크(Jacques) 등이 나왔고 구약성경 3대 천사 중 한 축인 미카엘(Michael)은 마이클(Michael) 마이크(Mike), 믹(Mick), 미키(Mickey), 미하일(Mikhail), 미셸(Michel), 미구엘(Miguel) 등을 파생시켰습니다. 일단 이번 편은 요한 슈트라우스를 다룬 만큼 여성 인명은 다음 기회에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이쯤 보니 위의 여러 인명에 대한 애칭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영미권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친해졌을 때 관습처럼 이름을 줄여서 부르는 경우 많이 보셨을 텐데요. 작명이 까다로운 건 아니고 이름이나 성(姓, surname) 끝을 살짝 변형하는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A'부터 'L'까지 자주 사용하는 애칭들 모아봤습니다. ▲Abraham – Ab·Abe ▲Abigail – Abby·Abig·Gayle ▲Albert – Al·Bertie ▲Alexander·Alexandra – Alex·Lex·Lexy·Xan ▲Alfred – Alf·Alfie ▲Amanda – Mandy ▲Amelia – Amy ▲Andrea – Andy ▲Andrew – Andy·Drew ▲Anthony – Tony ▲Ashley – Ash ▲Barbara – Barb·Bab·Babs·Bobbie ▲Bartholomew – Bart·Barty ▲Benjamin – Ben·Benny ▲Bethany - Betty ▲Bradley – Brad ▲Charles – Charlie·Chuck ▲Christopher – Chris·Topher ▲Christian – Chris ▲Clinton – Clint ▲David – Dave ▲Deborah – Debra·Deb·Debbie ▲Donald – Don·Donny ▲Daniel – Dan·Danny ▲Douglas - Doug ▲Edward - Edmund·Edgar ▲Edwin – Ed·Eddy·Eddie·Ted·Teddy ▲Elizabeth – Beth·Betty·Betsy·Liza·Lisa·Liz·Lizzy·Lizzie ▲Francis – Fran·Frank ▲Frederick – Freddy·Fred ▲Gabriel – Gavy·Gabe ▲Geoffrey – Geoff ▲Gerald – Gerard·Gerry ▲Gregory – Greg ▲Gwendolyn – Gwen·Gwenny·Wendy·Winnie ▲Harold – Hal ▲Henry – Harry·Hank ▲Helena – Helen·Lanny ▲Howard – Howie ▲Irving – Irv ▲Isabel – Isobel·Izzy·Izzie ▲Jacob – Jake ▲James – Jim·Jimmy·Jamie ▲Jessica – Jessy·Jess ▲Jerome - Jerry ▲John – Johnny·Jack ▲Joanna – Joan·Anna·Ann ▲Jonathan – Jon·Nathan ▲Joseph – Joe·Joey ▲Joshua – Josh ▲Judith – Judy ▲Julia – Julie ▲Katherine – Kate·Kay·Kathy·Kat ▲Kenneth – Ken·Kenny ▲Kimberly – Kim·Kimmy ▲Lawrence – Larry·Laurie ▲Leonard – Lenny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KT 위즈를 잡은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에 나섰던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가을야구를 하게 됐습니다. 정규리그 3위 키움은 22일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 정규시즌 4위 KT전 4-3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2위 LG를 만나게 됐습니다. 24일 오후 6시30분 LG 홈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과 다음 2차전에 이어 3~ 4차전은 고척스카이돔으로 장소를 옮겨 펼쳐집니다. 5차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다시 잠실구장에서 격돌하고요. 지난 2008년 한국야구위원회(KBO) 열 번째 구단으로 창단한 키움 히어로즈는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와 함께 서울특별시가 공유 연고지입니다. 후원사가 있는 타 구단은 모기업명을 팀명에 넣지만 히어로즈는 구단 자체가 단일사업체로 구성된 팀입니다. 팀명 히어로즈만 지키면서 매 2년마다 후원사 명칭을 팀명에 붙이는데 과거 유명세를 떨친 메인스폰서는 넥센타이어, 현재는 키움증권이고 한 때 우리담배의 후원 중단 이후 후원사를 찾지 못해 서울 히어로즈로 불린 적도 있습니다. 이처럼 히어로즈의 운영자금 원천인 명명권(命名權)은 프로스포츠단은 물론 극장·경기장·박물관을 포함한 시설, 사물, 캐릭터 심지어 인간 등의 명칭에 기업명이나 기업 브랜드명을 붙일 수 있는 권리입니다. 쉽게 말해 명칭 사용권인 거죠. 네이밍 라이츠(Naming rights)라 부르기도 하고요. 우리나라에서는 특히나 야구장이 명명권 매매에 적극적입니다. 이외에는 페퍼스타디움, DGB대구은행파크, BNK센터 등 금융권의 관심이 있었고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도 거론할 수 있겠네요. 하이트에서 온게임넷 스파키즈와 접촉해 하이트 스파키즈&하이트 엔투스라 명명한 사례도 있고요. 철도 부역명 유상판매나 건물 옥외간판 등의 사례도 포함할 수 있겠으나 이번 회엔 스포츠에 한정해 얘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가는 해외 스포츠 시장에서는 인기 팀들의 구장 명명권 판매 사례가 많습니다. 얼마 전에는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명명권 화제가 있었죠. 이전 화이트 하트 레인을 허물고 지금의 최신식 구장을 갖게 된 다니엘 레비 회장은 금전과 관련한 수완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사람이 구장을 쉬게 둘리가 없죠. 홈경기가 없는 날엔 각종 경기 타이틀전, 타 종목 리그 경기, 유명 가수 콘서트 등이 열립니다. 외신을 종합하면 토트넘 구단이 크리스마스 전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명명권 계약을 발표할 거랍니다. 경쟁이 붙은 기업은 구글과 아마존으로 10억 파운드(23일 기준 한화 1조6255억 원) 규모의 10년 이상 계약을 고려 중이라 하네요.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가끔 여유가 될 때 아케이드 게임을 합니다. 요즘은 저렴한 게임기들이 워낙 많아서 구매하려고 고르는데도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최근에 즐기는 게임은 격투대전게임입니다. 이 글에 덧붙인 이미지가 게임 인트로 화면입니다. 일본의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캡콤에서 개발한 대전 격투 게임 시리즈인데 마블 코믹스와의 퓨전 혹은 크로스오버 게임 중 특히 버서스(vs.) 시리즈는 미국에서 국민 게임 대접을 받는다고 하네요. 저는 구사하면 이길 수밖에 없는 치사한 기술까지는 습득하지 못해서 초반 한두 판을 제외하면 하도 지는 바람에 스트레스만 더 쌓입니다. 오늘 오후 12시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 경기가 끝났습니다. 샌디에이고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 원정에서 1패를 당해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열세에 놓였네요. 2-4로 패배했는데 샌디에이고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 1타점에 그쳤습니다. 유격수 땅볼로 챔피언십시리즈 첫 타점이자 포스트시즌 두 번째 타점을 기록했지만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긴 합니다. 오늘은 'vs.'에 대한 짧은 정보를 드리고자 [짜사이]를 작성 중인데요. 다른 나라가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반면 북미 스포츠에서는 미식축구, 축구, 농구, 하키 등 연고지가 정해진 단체 구기 종목의 경우 vs. 앞, 그러니까 vs. 좌측에 기재하는 팀이 무조건 홈팀입니다. 원정팀이 앞에 들어가야 하면 vs. 대신 '@'(골뱅이표·앳)를 사용하고요. 홈팀과 원정팀 구분하는 건 확실히 용이하겠네요. 다만 야구는 원정팀을 항상 vs. 앞에 오도록 하는데 홈팀이 이닝 말에 공격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또다시 상승했는데요. 지난 17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0%로 전월 대비 0.44%포인트(p) 뛰었습니다. 이는 지난 20212년 7춸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3.40%) 이후 10년 2개월 만에 최고치라고 하네요. 매월마다 등장하는 코픽스는 은행의 자본 조달 비용을 반영한 주담대 기준금리로 지난 2010년 첫 도입됐는데요. 그렇다면 코픽스는 어떤 방식으로 산정될까요? 전국은행연합회는 국내를 대표하는 은행 8곳으로부터 자금 조달에 관련한 정보를 받아 코픽스를 정합니다. 이때 은행의 자금 조달에 영향을 주는 상품은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 등 여덞 개인데요. 이 가운데 코픽스 금리 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은행 자금 조달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입니다. 정기예금 또는 정기적금 금리가 오르면 은행이 정기 예·적금 고객에게 더 많은 금리를 줘야 하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죠. 결국 은행의 조달비용 상승은 코픽스 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전반적인 주담대 대출 금리를 끌어올리는데요. 은행의 예·적금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따라가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금리 인상기에는 상승세를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코픽스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잔액 기준 코픽스 ▲단기 코픽스로 나뉘는데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한달 동안 신규로 취급한 수신상품 금액을 가중평균해 산정하고요. 잔액 기준은 월 말에 보유하고 있는 수신상품 잔액의 가중평균금리를 통해 결정합니다. 단기 코픽스는 주간 신규 취급한 만기 3개월의 수신상품 잔액의 가중평균금리를 내놓고요.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되는데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외국계 패스트푸드점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치킨 전문 브랜드 KFC. 일반적인 닭튀김이 주력 메뉴인 KFC는 미국의 패스트푸드 음식점으로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entucky Fried Chicken)'이 원래 이름이며 본사 위치는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입니다. KFC로 상호를 바꾼 건 1991년부터인데 우리나라에서도 개장 초기에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전체 명칭을 사용하다가 이때부터 상호를 변경했고요. KFC의 대표 마케팅은 오리지널 치킨에 들어가는 열한 가지 비밀양념으로 KFC 설립자 커넬 샌더스(Colonel Harland David Sanders, 1890. 9.9.~1980. 12.16.)가 찾아낸 양념들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커넬(colonel·대령)'은 켄터키 주에서 공훈을 쌓은 이에게 주는 비공식 명예 직함인데 샌더스는 치킨 대중화와 지역 인지도 개선 등의 공훈 덕에 1935년 수여받았습니다. 이 양념들은 KFC 전체의 극비사항으로 일반 치킨과 다르게 닭을 튀길 때 빠른 조리를 위해 압력 튀김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눈길을 끕니다. 이런 KFC가 우리나라에서 세를 넓히게 된 계기는 1984년부터입니다. 1983년 두산그룹 계열 코카콜라 병입업체 한양식품이 KFC의 모기업인 증류주 유통업체 휴블라인(Heublein)과 제휴를 맺은 후 1984년 4월25일 종로구 종로2가 탑골공원 사거리 경인빌딩에 1호점을 개장한 거죠. (여기서 부연하자면 휴블라인은 1986년 펩시코에 인수된 후 1991년에 KFC로 로고와 사명을 바꿨고 1997년에는 펩시코 외식사업부가 분사해 현재 얌 브랜드사에 속해있습니다.) KFC는 우리나라에서도 조리법과 소스를 현지와 동일하게 내놓으며 장사를 시작했지만 국내 입맛과는 맞지 않아 대표소스인 그레이비 소스를 없애고 압력 튀김기 조리 역시 압력과 온도를 조정해 제품을 판매하게 됩니다. 국내 진출의 효시 역할을 했던 KFC 1호점 종로점은 안타깝게도 올해 1월3일 자취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KFC코리아에 따르면 38년 만에 폐점하게 된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임대료 부담 탓이라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두산그룹에 이어 KFC의 주인이 된 외국계 사모펀드 시티벤처캐피탈(CVC)로부터 2017년 2월 KFC를 인수한 KG그룹은 현재 KFC코리아 매각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여담으로 우리나라에서 KFC 홈페이지 주소는 www.kfc.co.kr이 아니라 kfckorea.com입니다. 한국 화훼 센터(Korea Flower Center)라는 꽃배달 서비스업체에서 선점했기 때문이죠.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일명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이 일어난 파두 사태 이후 기업공개(IPO) 시장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자 금융당국이 나섰다. 기존에는 상장 주관사인 증권사가 예비 상장사의 몸값을 평가하기 위해 실사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규정이 없었으나, 이를 개선한 것. 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금감원 김정태 부원장보 주재로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IPO 주관 업무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놨다. 최근 공모가 고평가, 투자 위험 요인 기재 누락과 같은 논란이 생기자 주관사 역량과 IPO 시장에 대한 신뢰가 크게 실추됐다고 판단했기 때문. 금감원은 파두 사태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 작년 8월 반도체 팹리스 업체 파두가 상장 전 2023년 매출액 추정지를 1203억 원으로 알리면서 1조5000억 원의 몸값을 인정받았지만, 상장 후 실적 발표에서 2분기 매출액을 6000만 원이라고 발표해 뻥튀기 상장 의혹이 일었다. 이날 김 부원장보는 "부실 실사에 대한 제재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며 "형식적 실사, 부실 심사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책임을 부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실 심사 제재 근거는 금융투자업규정에 마련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尹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10일 취임 2주년을 맞는 윤석열 대통령이 하루 앞선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개최.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으로 집무실에서 모두발언 격의 국정 운영 기조 등 설명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진행. 이번 기자회견은 집무실에서 이뤄지는 발표를 제외하면 국민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질의응답 위주로 1시간 동안 실시한다는 계획. 2. 박근혜 탄핵으로 19대 대통령 조기 선거 2017년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임시 공휴일 지정 후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조기 선거 실시. 국정농단 등 헌법에 위배되는 범죄 의혹 등의 사유 탓에 당시 야당 의원들이 탄핵 소추를 발의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인용. 2016년 12월9일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에 이어 헌법상 대통령 권한 행사 정지 후 다음 해 3월10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일치로 대통령직 파면. 이후 대통령직이 궐위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당선. 3. 흥선대원군, 서원철폐령 조선 시대 말기 유교적 사설 교육기관인 서원의 오랜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어버이날 어버이날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5월8일. 1956년 국무회의 결정에 맞춰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는데 한국전쟁 후 어머니들 노고를 위로하고자 만든 어머니날이 전신. 이후 아버지의 날이 거론되자 17회차까지 어머니날이었으나 1973년 3월30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서 어버이날로 변경. 이날 전후 1주일간은 경로주간이었으나 1997년부터 없애고 10월2일 노인의 날, 시월을 경로의 달로 지정. 2. WHO, 천연두 박멸 선언 1980년 오늘, 세계보건기구(WHO)가 우리나라에서 과거 마마, 곰보병으로 불렀던 천연두의 완전 박멸 선언. 천연두는 두창, 포창, 호역, 적사병으로도 부르는 대두창바이러스와 소두창바이러스 두 종류의 두창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전염병이며 일반 치명률이 30% 수준으로 극악. 이런 만큼 그간 수많은 희생자가 나왔으나 우두법 등으로 점차 사라져 1977년 발병이 마지막이었던 만큼 WHO에서 인류 첫 박멸 질병 선언. 3. 제2차 세계 대전 승리의 날 오늘은 1939
[IE 금융] 신한은행이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르신 고객에게 교통지원금을 제공하는 '신한 60+ 교통지원금 사업'을 추진한다. 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 60+ 교통지원금 사업은 지난 1964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모든 어르신 고객이 대상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고객 중 신한카드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등록한 고객 선착순 6만 명에 대해 매월 1만 원씩 최대 5만 원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교통지원금을 신청하고 대중교통, 코레일, 하이패스 등 교통 관련 비용 1회 이상 포함 매월 1만 원 이상 사용하면 익월 7일 결제계좌로 캐시백 입금된다. 지원금 신청 기간은 이달 말까지, 지급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며 신한카드 결제계좌가 타행인 경우 지원금을 신청하면서 결제계좌를 변경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한은행은 이 이에도 사회 이슈 해결 동참 프로그램으로 출산장려 금융 신상품 출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등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