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메리츠증권은 올해 대졸 신입사원 ▲S&T(세일즈 앤 트레이딩) ▲리테일·디지털 ▲리서치 ▲정보기술(IT) ▲경영지원·내부통제 등 총 다섯 개 부문의 공개 채용을 진행. 14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서류 접수는 오는 10월 24일까지 메리츠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후 온라인 역량 검사와 실무진 및 임원 면접을 통해 채용을 진행. 이번 채용은 4년제 대학교 학사 이상 기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 최종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 중 입사하게 되는데 리서치 부문의 경우 별도 전형을 거쳐 다음 달 안에 채용할 예정.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메리츠증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 한편 메리츠증권은 이전까지 경력직, 수시 채용 위주로 인력을 확충했는데, 이번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은 지난 2010년 이후 15년만.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메리츠증권 지난해 기준 임직원 수는 약 1460명으로 이는 서울 여의도 본사를 포함한 전체 조직 규모.
[IE 산업] 오리온이 차 또는 커피에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 카페 한정판' 5종 출시. 14일 오리온에 따르면 홈 카페나 티 타임 문화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선선한 가을 속 따뜻한 음료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간식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상승. 이번 한정판은 디저트 카페에서 맛볼 수 있는 진한 풍미와 다양한 식감의 디저트를 집이나 회사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 우선 '카스타드 로얄밀크티맛'은 향긋한 홍차 잎 원물을 넣은 쉬폰케이크에 로얄 밀크티 크림을 더해 고급스러운 풍미를 살림. '오뜨 애플파이맛'은 사과 과육 식감의 사과 콩포트에 시나몬을 더했으며 '뉴룽지 카라멜 크룽지맛'은 구운 크룽지의 바삭한 식감에 카라멜 코팅을 입혀 탄생. 또 최근 불고 있는 말차 열풍에 맞춰 제주산 말차를 이용한 신제품도 공개. '초코칩쿠키 제주말차라떼맛'은 말차라떼맛 쿠키에 초코칩을 넣었으며 '초코송이 말차케이크맛'은 말차 초콜릿과 카카오 비스킷의 조합으로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 즐거움도 구현. 한편, 오리온은 '초코파이情 수박' '멜론송이'를 비롯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한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처럼 계절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한정판
[IE 산업] 연이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도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조 원을 돌파하며 5분기 만에 '10조 원 클럽' 복귀에 성공했다. 매출도 80조 원을 넘으며 창사 이래 최대치다.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조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실적 전망치)인 10조1419억원보다 19.3%를 뛴 수치며 지난 2022년 2분기 14조1000억 원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사상 처음 80조 원을 넘긴 86조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앞서 최대 매출은 올해 1분기 79조1400억 원이었다. 이번 발표에는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실적이 나오지 않았지만, 인공지능(AI) 메모리, 범용 메모리 판매 확대와 함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적자 폭을 축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한 스마트폰의 견조한 실적도 이 같은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5조~6조 원대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IE 금융] 13일 원·달러 환율이 1430원선을 돌파하자 외환당국이 환율 방어를 위한 구두 개입 실시. 이날 기획재정부(기재부)와 한국은행(한은)은 "외환당국은 최근 대내외 요인으로 원화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시장 쏠림 가능성에 대해 경계감을 갖고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설명. 전 거래일보다 9.0원 뛴 1430.0원으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34.0원까지 올랐다가 현재 1420원대 후반을 기록 중. 장중 1434.0원은 지난 5월2일(1440.0원) 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 미국 트럼프 정부의 무역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높임. 이에 따라 미국은 지난 10일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다음 달 1일부터 부과하겠다며 맞대응.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모든 게 잘 될 것"이라며 "매우 존경받는 시(시진핑) 주석이 잠시 안 좋은 순간을 겪었지만, 자기 나라가 불황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언급.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희토류는 현대 산업의 핵심을
[IE 금융] 최근 발생한 롯데카드 정보 유출 사고 이후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는 롯데카드 고객 28만 명 가운데 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고객에 대한 재발급이 모두 끝났다. 13일 이 카드사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키인(Key-in, 카드정보를 직접 단말기에 입력하는 방식) 거래를 통해 부정사용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28만 명 중 재발급을 신청한 사람은 약 22만 명이며, 현재 일부 특수카드를 제외한 재발급 조치가 모두 마무리됐다. 더불어 카드 재발급을 포함해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와 같은 조치가 완료된 고객은 약 23만 명(82%)이다. 재발급을 신청하지 않은 고객 카드의 경우 이달 15일부터 온라인 가맹점 이용을 제한해 부정결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롯데카드 측은 "아직 카드 재발급을 신청하지 않은 고객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재발급 안내를 진행 중"이라며 "하루 최대 카드 발급량 확대, 충분한 공카드 물량 확보 등으로 재발급 지연 현상이 해소됐기에 일부 특수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가 신청 즉시 재발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이 기간 고객정보가 유출된 전체 고객 297만 명 중 49%에 해
살아있을 때 사망보험금을 활용할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도입가 이달 본격 시행됩니다. 금융위원회(금융위)와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KB라이프·신한라이프, 5대 생명보험사(생보사)에서 선보이는 이 상품은 보험 계약자들의 노후 소득 공백에 대비를 위해 마련됐죠. 12일 보험업계의 설명을 보면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활용 가능한 연금자산으로 전환해 보험계약자들이 노후 소득 공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연금전환 특약이 없는 과거 종신보험 계약에 제도성 특약을 일괄 부여해 유동화가 가능토록 한 것인데요. 유동화 특약이 부가된 신규 상품에 가입한 뒤 보험료 납입 완료 및 가능 연령 도달과 같은 신청요건을 만족하면 유동화할 수 있습니다. 유동화할 경우 최소 본인이 납입한 월 보험료를 상회하는 금액을 비과세로 수령(연금 혹은 서비스)할 수 있는데, 수령 기간과 유동화 비율은 소비자가 직접 택할 수 있고요 제도 출시에 앞서 금융당국은 국민연금 수급연령대가 점차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은퇴 시점과 연금 수령 시작 시점 간 소득 공백에 대응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 유동화 적용 연령을 65세에서 55세로 확대했습니다. 또 소비자 선택
[IE 금융] 최근 정부가 역대 최대 신용사면을 진행하는 가운데 카드업계가 시름에 빠졌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약 370만 명의 신용을 돌려놨다. 대상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 중 발생한 5000만 원 이하의 채무를 올해 12월 말까지 전액 상환한 사람이다. 빚 상환을 완료한 257만7000명은 연체 이력이 삭제됐으며 아직 갚지 못한 약 112만6000명도 상환을 마치면 별도 신청 없이 신용점수가 30~40점 상승한다. 이번 신용사면을 통해 약 29만 명이 새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들이 카드나 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카드사에는 즉각적인 수익으로 이어지지만, 동시에 다시 연체로 빠져 연체율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작년 3월 이뤄진 신용사면 당시에는 약 15만 명이 나이스(NICE)신용평가 기준 신용점수 645점을 충족해 신용카드 발급 조건을 충족했다. 이때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작년 1월21일까지 발생한 2000만 원 이하 연체자를 대상으로 했다. 그러나 이후 신용사면을 받은 사람 중 약 33%가 다시 연체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가 벌써 절반이 넘게 지난 현재 슬슬 현실로 복귀할 준비를 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또 연휴 이후 불을 켜는 금융사에 찾아가 연휴 동안 받은 용돈이나 상여금을 어떻게 관리할지 고민하는 분들도 있죠. 이런 때 잠깐만 맡겨도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파킹(Parking)통장은 이름처럼 돈을 하루만 맡겨도 하루 단위로 이자가 붙는데요. 자금이 묶이지 않고 금리가 높아 사회초년생이 활용하기 좋습니다. 보통 파킹통장 금리는 저축은행이 높은데요. 저축은행업권 중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KB저축은행의 'KB팡팡mini통장'입니다. 비록 최고금리 적용 한도 금액은 30만 원으로 낮지만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8%의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금리는 6%인데 ▲마케팅 수신 동의 ▲팡팡KB체크카드 월 3회 이상 사용 ▲간편페이 등록을 마치면 2%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OK저축은행의 'OK짠테크통장Ⅱ'도 연 7% 금리를 적용합니다. 최고금리 적용 한도는 50만 원으로 KB팡팡mini통장보다 조금 더 높은데요. 기본금리 5%지만 마케팅 동의와 토스·네이버·카카오·페이코페이 중 한 곳에서 해당 계좌를 등록하거
[IE 문화] 추석 연휴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영화관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인 6일 영화 관람을 위해 영화관에 온 관객 수는 52만9584명을 기록했다. 이는 연휴 직전이었던 이달 2일 13만163명 대비 약 306% 급증한 수치다. 이처럼 영화관이 관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주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와 지난 3일 공개된 라희찬 감독의 '보스'가 한몫했다. 어쩔수가없다는 개봉 13일째인 6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이는 박 감독의 전작 '헤어질 결심'의 성적(190만 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배우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등 배우들이 출연한 이번 작품은 25년 동안 몸을 담았던 회사에서 갑자기 해고된 가장의 처절한 현실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배우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이 열연한 보스는 조직의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둔 가운데 서로에게 필사적으로 자리를 양보하며 일어나는 해프닝을 보여준다. 이 영화 역시 이날 오전 9시 기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해외 작품들도 선전 중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IE 산업] 금융권 노사가 금요일 한 시간 단축근무를 포함한 잠정 합의안에 동의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금융산업사용자협회는 지난 2일 오후 산별 교섭을 통해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임금 3.1% 인상이 포함된 산별 교섭 잠정 합의안을 마련, 이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인 근무시간이 금요일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줄어든다. 이에 대해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정종우 부장은 "이번 조치는 당장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1시간 조기퇴근은 현행 영업시간 유지를 전제로 기관별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방향으로 합의된 사항이고 추후 산별노사간 조율을 통해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노조는 파업 명분으로 내세웠던 주 4.5일 근무제에 대해서는 노사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향후 도입 논의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달 26일 금융노조는 주 4.5일 근무제 도입과 임금 인 상을 요구하는 총파업에 들어가기도. 이는 지난 2022년 9월 이후 약 3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