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15일, 뉴욕 브롱크스의 한 아파트 문이 열렸을 때 경찰과 아동복지국 직원들이 목격한 광경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14세 쌍둥이 소년들이 체중 23~24kg의 앙상한 몸으로 기저귀를 찬 채 젖병을 물고 있었기 때문이죠. 정상 체중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몸, 8세 아동처럼 보이는 외양. 64세의 엄마 리세트 소토 도메네크(Lisette Soto Domenech)는 남편의 암 투병 사망 후 2017년부터 9년간 이들을 외부와 완전히 차단한 채 영원한 유아 상태로 양육했습니다. 현지 날짜로 이달 22일 이 사건을 다룬 미국 뉴욕포스트 기사를 보면 아파트에는 유아용 시리얼과 젖병, 유아 장난감만 있었다고 합니다. 10대에게 필요한 음식도, 책도, 그 어떤 또래 문화의 흔적도 없었고요. 아이들의 성장을 받아들이지 못한 엄마가 아이들을 영원히 아기로 남겨두고 싶어 했다는 게 이웃들의 증언이었습니다. 반복되는 감금의 악몽 197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견된 13세의 지니(Genie)는 생후 20개월부터 13년간 방 한 칸에 묶여 지낸 소녀였죠. 아버지는 소음을 극도로 싫어해 아이가 입을 열면 구타한 것은 물론, 가족 모두에게 침묵을 강요했답니다. 구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8일까지 아흐레간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 180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 일원에서 '2026 REAL 태백산 눈축제'를 주제로 내걸어 하얗게 펼쳐지는 '제33회 태백산 눈축제'.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로 주제 'REAL'은 항상 기억에 남는 축제(Remember Always),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축제(Reply Always), 휴식이 공존하는 축제(Relax Always)를 의미하며 체험형·체류형 겨울축제로 한층 진화. 행사는 개막일인 31일 오후 1시 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전문 눈조각 전시를 비롯해 대형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이글루 카페테리아, 실내 키즈놀이터 등 총 27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축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꾸려지며 9일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 맞이 예정. 핵심 프로그램인 눈조각 전시는 태백의 지역 콘텐츠와 대한민국 K-콘텐츠를 결합한 '스노우 랜드(Snow Land)'로 조성. 2026년 병오년을 상징하는 붉은 말 게이트를 위시해 청정도시 태백과 한국의 문화유산을 형상화
[IE 문화] 삼성 '이건희(KH) 컬렉션'이 첫 해외 순회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임. 29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은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진행된 '이건희 컬렉션' 해외 순회전 성과를 기념해 이달 28일(현지 시각) 갈라 디너 행사 개최. 이번 전시는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Korean Treasures: Collected, Cherished, Shared)'라는 콘셉트며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해 내달 1일까지 일반에 공개. 갈라 디너에는 미국 상무부 하워드 러트닉 장관을 비롯해 테드 크루즈, 팀 스콧, 앤디 킴 상원의원 등 미국 정관계 인사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코닝 웬델 윅스 회장, 야후 제리 양 공동창업자 등 글로벌 재계 인사 등 약 250명 참석. 삼성에서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삼성미술관 리움 홍라희 명예관장,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삼성물산 이서현 사장 등이 자리. 이재용 회장은 행사에서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강조한 우리나라 문화유산 보존과 미술품 기증의 사회공헌 철학 소개 및 민간 외교 차원에서 한국 문화의 가치 홍보. 이 회장
'영화를 좋아하는 김수경의 영화·씨네필 관련 이모저모 이야기'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 '충무로 입성' '충무로 기대주'. 배우들을 소개할 때 자주 쓰이는 수식어죠. 이처럼 우리나라 영화에 '충무로'는 빠질 수 없는 장소인데요. 이곳이 영화의 발상지로 자리하게 된 시기는 1910년입니다. '영화의 메카 충무로'라는 서적에 따르면 1910년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 영화관인 '경성고등연예관'이 이곳에 세워졌는데요. 이어 1914년 '제2대정', 1916년 '경성극장', 1917년 '낭화관' '조일좌' 등이 잇따라 들어서며 충무로와 명동 일대는 자연스럽게 영화관 밀집 지역으로 형성됐습니다. 이런 극장 확장 흐름 속에서 일본식 극장 구조와 운영 방식을 갖춘 근대식 상영관 ‘와카쿠사 극장’도 세워졌고요. 해방 이후 여러 극장이 모인 충무로는 영화사와 현상소, 기획사, 인쇄소 등이 자연스럽게 들어서며 영화인들의 거점이 됐습니다. 와카쿠사 극장 역시 수도극장(1946년), 스카라극장(1962년)으로 두 차례 재단장을 거치며 단성사, 우미관과 함께 충무로 영화 문화권의 한 축을 이뤘습니다. 이때 당시 연간 100편이 넘는 영화가 제작됐다는데요. 그러나 80년대
[IE 문화] 배우 최희서가 할리우드 영화 '베드포드 파크(BEDFORD PARK)'로 제42회 선댄스 영화제에 참석, 현지 관객의 기립박수와 해외 언론의 호평을 받음.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희서는 베드포드 파크 주연 배우로 제42회 선댄스 영화제 미국 드라마 경쟁 부문 공식 행사에 참석. 해당 작품은 감독 스테파니 안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장편 데뷔작으로 한국계 미국인 여성 오드리와 입양된 전직 레슬링 선수 일라이의 사랑과 상처 회복 과정을 그린 영화. 현지 시각 지난 24일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베드포드 파크는 관객의 뜨거운 반응 속에 기립박수를 받음. 최희서는 상영 후 "지난 7년 동안 꿈꿔왔던 날"이라며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울고 웃을 수 있어 감개무량했다"고 말함. 영화 공개 이후 해외 주요 매체들은 최희서 연기에 주목하며 호평을 이어가는 중. THEWRAP은 "최희서, 그 자체로 하나의 놀라운 발견이다"고 평가했으며 Screen Daily는 "최희서와 손석구는 영화의 매력적인 심장부"라고 보도. Collider는 "두 배우의 연기가 작품을 빛나게 한다"고 평가. 한편, 영화 베드포드 파크는 선댄스 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
[IE 문화·산업]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설 연휴를 앞두고 현대홈쇼핑을 통해 스페셜 관람 패키지를 선보이며 예비 관객과의 접점 확대. 28일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이달 29일 오후 2시55분 현대홈쇼핑 생방송을 통해 스페셜 관람 패키지 2종을 최초 판매. 이번 패키지는 영화 관람권과 영화관 콤보 쿠폰을 결합한 구성으로 통상 가격 대비 할인된 특가에 제공. 2인 패키지는 왕과 사는 남자 전용 관람권 2매와 CGV 콤보 쿠폰 1장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만8000원. 4인 패키지는 관람권 4매와 CGV 더블콤보 쿠폰 1장을 포함해 3만 원. 이번 스페셜 관람 패키지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관람 수요를 선제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프로모션이며 홈쇼핑 채널을 통한 영화 관람권 판매라는 점에서 이목 집중. 한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설 연휴를 앞둔 2026년 2월 4일 개봉 예정. 이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영화.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단종은 조선 제6대 왕으로 1452년 5월 18일 1
[IE 문화] 정동진독립영화제를 주최하는 '강릉씨네마떼끄'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 강릉씨네마떼끄는 1999년부터 매년 여름 강원도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 정동진독립영화제를 개최해 독립영화의 대중적 접근성을 넓히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28일 강릉씨네마떼끄에 따르면 이번 문체부 장관 표창은 강릉씨네마떼끄가 지역 기반의 독립영화 활동을 장기간 지속하며 지역문화와 영화문화 접점을 넓힌 공로 덕분이다. 강릉씨네마떼끄는 영화제 운영을 넘어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을 통한 상영·기획·관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문화 참여를 확대했다.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는 우리나라 독립영화 신작,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는 독립·예술·고전영화 등 문화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소개 중이다. 특히 올해 28회를 맞이하는 정동진독립영화제는 강원지역 최초의 독립영화제이자, 전 작품을 야외 상영하는 국내 최초의 야외 영화제로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정동진독립영화제는 3일간 관객 2만7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8142명, 2024년 1만4553명과 비교해 관객 규모가 뚜렷하게
[IE 문화] 고공 납치 액션 코미디 영화 '오케이 마담2'가 작년 12월 말 크랭크업하며 2026년 여름 개봉 확정. 26일 CJ ENM에 따르면 오케이 마담2는 지난해 10월 크랭크인 후 약 두 달간 촬영. 이번 작품은 지난 2020년 여름 흥행에 성공한 영화 '오케이 마담'의 후속편이며 비행기 구출 작전을 펼쳤던 가족이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에 초대되며 예측불허의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 전편을 이끈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등 오리지널 멤버에 더해 려운, 박진주, 최수영 등 새로운 캐스트가 합류해 시리즈의 확장성을 더함. 제작진은 기존 시리즈의 오락성과 함께 새로운 캐릭터 조합을 통해 한층 확장된 재미를 선보일 계획. 주연을 맡은 엄정화는 여배우 최초 코미디 시리즈 영화의 주인공을 맡아 다시 한번 중심축으로 활약. 이철하 감독은 "오케이 마담 시리즈를 이어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모든 배우들이 에너지가 넘쳤던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함. 오케이 마담2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 여름 극장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오케이
[IE 문화] 영화 '만약에 우리'가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2019년 이후 멜로 장르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 200만1032명 돌파. 이는 2022년 191만 관객을 동원한 '헤어질 결심' 성적을 넘어서며 2019년 '가장 보통의 연애' 이후 멜로 장르 최고 흥행작. 만약에 우리는 개봉 2주차 주말부터 박스오피스 1위로 시작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으며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세우며 흥행. 개봉 5주차에도 관객 유입이 지속.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공개된 인증 사진에는 배우 구교환, 문가영과 김도영 감독, 배우 김서원, 김소율이 함께 등장. 한편, 영화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연인 은호(구교환 扮)와 정원(문가영 扮)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과거의 연애와 감정을 되짚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만약에 우리는 지난 2018년 개봉한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의 리메이크 작품. 새해 귀향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을 키웠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이별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1월 마지막 주인 26일부터 2월 1일까지 정보입니다. ◇수도권 -숭례문 파수의식 ·기간: 연중 상설(매주 월요일 휴무) ·장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 40 숭례문 광장 일원 매일 오전 10시 개문의식부터 파수 업무를 수행하고 오후 3시40분 폐문의식으로 종료. 숭례문 주변을 순찰하는 순라의식은 오전 11시20분(남대문시장 방향)과 오후 2시45분(서울역 방향)에 실시. 파수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 ·관련 사이트: https://www.royalguard.kr/ -안성 동막골 빙어축제 ·기간: ~2월 17일 ·장소: 경기 안성시 죽산면 곰내미길 48 광혜원 저수지 상류 일원 수려한 주변 경관과 겨울 레포츠 진수 경험. 탁 트인 얼음판 위 빙어 낚시가 메인 프로그램이며 어린이를 위한 뜰채 잡기 체험과 추억의 얼음 썰매 타기 등 가족 단위 놀이 시설 마련. 잡은 빙어를 즉석에서 튀겨 맛보는 먹거리 장터와 떡볶이, 어묵 등 겨울 간식 부대시설 완비. ·관련 사이트: https://dmfestival.co.kr/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