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쿠팡그룹지회(쿠니언, Cou-nion)가 설립했다. 이들은 쿠팡 본사 중심의 전 계열사 임직원을 포괄하는 노조다. 17일 화섬식품노조에 따르면 이날 쿠니언은 출범과 함께 직원들에게 이를 알리는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쿠팡 노조는 "쿠팡 모든 노동자가 '세상을 쿠팡하라'는 구호 아래 밤낮없이 일한 결과 쿠팡은 유례없는 고속 성장을 이뤄냈다"며 "그러나 고객에게 '와우(WOW)'를 선사한다는 고객 우선 명분 아래 참았던 직원 희생은 더 이상 당연시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조는 "본사는 '성과 평가'를 명분으로 권고사직을 강요해 불안감을 조성해왔다"며 "생존을 볼모로 자기 착취를 유도한 끝에 직원 간의 관계는 파편화됐으며 우리 노동자들의 정신과 육체의 건강, 삶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 더해 "직원 연봉 인상률과 인센티브 산정 기준은 공유하지 않았음에도 임원들은 최대 실적을 이유로 '역대급' 인센티브 잔치를 벌였다"고 지적했다. 노조가 요구하는 주요 사안은 ▲포괄임금제 폐지 ▲인센티브 정책·연봉 인상률·수익 등 투명 공개와 공정한 결정 ▲최하위 평가등
#. A씨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B씨로부터 비상장사인 C생명과학 주식 매수를 권유받았다. B씨는 '유망 바이오기업' C사 상장이 임박했으며 상장에 실패해도 주식 재매입 약정이 가능하다고 설득한 것. A씨는 걱정했지만 회사 홈페이지와 홍보성 기사를 봤고 B씨가 해당 주식을 선입고해주자 사기로 했다. 그러나 그가 받은 주식은 바이오산업과 연관이 없을뿐더러, 이름만 유사한 기업 주식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A씨가 본 홈페이지와 홍보성 기사는 사기범들이 조작한 것. [IE 금융] 금융투자회사를 사칭한 불법업자의 비상장주식의 '상장 임박' '상장 예정' '몇 배 수익'을 미끼로 한 투자 사기가 많아지자 금융당국이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1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 투자 심리가 회복하자 기업공개(IPO) 투자 사기가 성행 중"이라며 "행태를 숙지해 유사한 사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불법업체들은 일반 투자자들이 검증하기 어려운 신기술 개발, 영업 실적, 투자 유치 등 과장된 사업 내용과 거짓 광고로 이들을 현혹, 투자금을 편취하고 있다. 주로 업자들은 카카오톡이나 사회관계망
[IE 금융] 국내 보험사들의 올 1분기 말 지급여력(K-ICS, 킥스)비율이 전 분기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5년 3월 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에 따르면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사의 킥스는 197.9%로 전 분기 말 206.7%보다 8.7%포인트(p) 하락했다. 킥스는 보험사가 모든 보험계약자가 동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가용자본과 요구자본을 나눈 값으로 이를 산출하며 당국은 130% 이상, 보험업법에서는 100%이상을 권고하고 있다. 보험사 경과조치는 킥스와 새 회계 제도인 IFRS17 도입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이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기존 기준을 인정해 주는 임시 조치였다. 지난 1분기 생명보험사(생보사), 손보사 킥스는 각각 190.7%, 207.6%로 전 분기 말보다 12.7%p, 3.4%p 줄었다. 특히 생보사 '빅3'로 불리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의 킥스도 모두 하락했다. 1분기 삼성생명 킥스는 177.2%로 전 분기 대비 7.7%p 줄었으며 한화생명은 9.7%p 하락한 154.1%를 기록했다. 교보생명 역시 33.9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 인하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8개월 연속 하락.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오늘부터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기존 4.09~5.49%에서 4.02~5.42%로 상·하단 0.07%포인트(p) 인하. 우리은행은 4.01~5.51%에서 3.94~5.44%로 상·하단 0.07%p 하향 조정. 금융채 기준인 신한·하나은행은 시간차를 두고 하락분 반영. 이날 잔액기준 및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각각 3.14%, 2.71%로 전월보다 0.08%p, 0.05%p 하락. 대한민국, 월드컵 첫 출전 1954년 오늘,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첫 출전. 김용식 감독 등 22명의 선수단은 50여 시간 비행 끝에 대회 개막 바로 전날 밤 스위스 베른에 도착해 취리히 하드텀 스타디움에서 헝가리를 만나 0-9로 패배. 당시 선수 교체 제도가 없어 경기 도중 일부 선수가 탈진했으며 다음 경기 상대 터키에게도 0-7로 패배하며 대회 꼴찌. 만세보 창간 1906년 6월17일
[IE 산업] SK텔레콤(SKT)의 해킹 사태 이후 유심을 교체한 고객이 840만 명으로 집계됐다. SKT는 이달 19일까지 1차 예약 고객의 교체를 마칠 계획이다. 17일 SKT에 따르면 전날 당일 유심을 교체한 고객 수는 33만 명으로 총 840만 명의 고객이 교체를 완료했다. 예약했지만 아직 교체하지 못한 인원은 153만 명이었다. 현재 유심 교체 방문 권고 기간인 일주일이 지나도 오지 않은 고객을 제외한 실질적인 대기자는 95만 명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일일브리핑에서 SKT 김희섭 PR센터장은 "전날 유심 교체를 예약하고 대기 중인 고객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며 "상황은 지켜봐야 하지만, 이달 19일까지 모두 교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T는 오는 20일부터 예약 사이트를 개편해 고객이 희망하는 교체 날짜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유심을 이번 주에 250만 개, 다음 주 90만 개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찾아가는 서비스도 개선해 오는 23일부터 연말까지 고령층과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유심 교체를 돕는다. 이에 따라 전국 노인 복지관과 시청각 장애인 복지관 200여 곳을 방문한다. 한편, S
[IE 산업] 이랜드킴스클럽 '델리 바이 애슐리'가 지난 11일 킴스클럽 강남점에서 5990원인 '오구오구 한마리 통닭'을 선출시한 결과 연일 완판 행진. 17일 이랜드에 따르면 오구오구 한마리 통닭은 당일 들어온 국내산 생닭을 튀기지 않고 통째 오븐에 구워 조리한 메뉴, 이를 통해 고기 기름기를 줄이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표준 사이즈인 9호(950g) 육계를 사용했으며 매장 내 조리 공간에서 판매 당일 직접 구움.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 메뉴를 업계 최저가 수준인 5990원에 판매했더니 매일 당일 소진. 이랜드킴스클럽은 강남점에서 고객 반응을 살핀 뒤 전국 매장으로 확산할 계획. 한편, 작년 3월 론칭한 델리 바이 애슐리는 1~2개월마다 하나씩 매장을 확장해 현재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킴스클럽 12개 지점에서 방문 가능. 이들 가게는 지난 5월 말 기준 누적 판매 600만 개를 돌파했으며 하루 평균 3만 개 판매 기록을 세움. 델리 바이 애슐리는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과 전국 매장 확대를 통해 대형마트 즉석조리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금융] 시중에서 10원짜리 동전이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10원 주화 발행액은 1700만 원(17만 개)으로 통계가 집계된 1992년 이래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반면 이 기간 환수된 10원은 3200만 원(320만 개)으로 발행량의 약 1.9배였다. 시중에 풀리는 동전 수보다 회수되는 동전이 증가한 것이다. 50원 주화는 지난달 환수액이 2억3200만 원으로 발행액 1800만 원보다 13배에 늘었다. 같은 달 100원 주화도 환수액(14억6200만 원)이 발행액(1억3700만 원)의 11배, 500원 주화 환수액도 24억7500만원으로 발행액 3억8100만 원의 6배였다. 이는 현금 이외 지급 결제 수단이 보편화됐을뿐더러, 물가가 상승하며 액면가가 낮은 주화 이용이 줄어든 결과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우리나라 10원 동전은 지난 1966년 8월16일 최초 발행. 이 당시 10원은 황동 소재였는데, 지난 1970년 7월16일 구리와 아연 배합 비율을 조절해 무게를 줄인 신형 10원 동전으로 변경. 지난 1983년 1월15일에는 디자인을 수정했으며 2006년 12월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6월 셋째 주(16~22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도봉옛길 문화제 ·기간 : ~21일 ·장소 : 서울 도봉구 도봉동 1-8 도봉구의 역사문화유산 '도봉옛길'의 가치를 조명하면서 지역민의 활기를 북돋는 길 문화제. 거리행렬과 기획공연을 중심으로 연극형 게임 '도봉옛길 야행', 도봉필하모닉 연주회 '흥얼흥얼', 문화탐방, 노래마당, 편지쓰기 대회 등 체험과 공연을 다채롭게 구성. ·관련 사이트 : https://blog.naver.com/happydobong/223882781548 -귀어귀촌 어촌관광 한마당 ·기간 : 17~19일 ·장소 :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도심에서 어촌의 삶을 체험하는 귀어귀촌 문화행사. 일자리 상담, 귀어 유형테스트 '어비티아이', 가상현실(VR)체험, 지역 특산물 판매 등 전국 어촌이 한자리 집합. 힐링 명상부터 귀어인 토크쇼, 도심 버스킹, 수산물 시식 등 체험형 콘텐츠 다양. ·관련 사이트 : https://www.sealife.go.kr/board/notice/view.do?sel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G7 참석차 출국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1박3일 일정으로 출국. 계엄 상황 극복 후 대한민국이 정상화 중이라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첫 외교무대로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 기간에 한미·한일 정상회담도 조율 중.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해 초청국 대상으로 양자회담 후 캐나다 주최 공식 저녁 일정 참석. 이어 17일 오전 정상회의에 참여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인공지능(AI) 에너지 연계 주제로 세션 발언 예정. 국정기획위원회 출범 정부가 오늘 국정기획위원회를 출범하고 새 정부 조직 개편 본격화 예정. 국정 운영 중추 부처인 행정안전부 격상 및 검찰 개혁 일환으로 산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 방안이 골자. 국정기획위는 60일간 국정 과제 순위와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조직 개편안도 다룰 계획. 특히 검찰의 수사·기소 완전 분리를 다룬 여당 개정안을 보면 중수청에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외에 내란·외환·마약까지 더한
[IE 산업]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토스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이 이동통신요금제와 편의점 할인 혜택을 결합한 'CU 요금제'를 LG유플러스망으로 확대 출시. 16일 토스에 따르면 토스모바일은 지난 1월부터 KT망 CU 요금제를 운영 중인데, 여기에 LG유플러스까지 확대했으며 추후 SKT망도 협의를 거쳐 출시할 계획. 만약 성사될 경우 편의점 할인 혜택을 결합한 요금제를 통신3사망 전체로 제공하는 곳은 토스모바일이 처음. 토스모바일은 고객이 선호하는 통신망을 자유롭게 선택하면서도 동일한 편의점 할인·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님. 토스모바일 CU 요금제에 가입하면 전국 CU 매장에서 물건을 살 때마다 결제 금액의 20% 할인(월 최대 5000원) 혜택과 최대 5% 포인트 적립 혜택이 부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포켓CU'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한 차례 제휴 인증을 완료한 뒤 결제할 때마다 QR코드를 제시하면 끝. 다만 담배와 면세 상품은 할인 혜택이 없음. LG유플러스망 토스모바일 CU 요금제 요금은 최초 가입 후 24개월까지 적용되는 프로모션 요금 기준 1만~3만 원대로 5종으로 구성. 토스모바일 CU 요금제는 토스 앱에 접속해 전체 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