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푸르밀이 사업종료 철회 후 첫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9일 푸르밀 신동환 대표는 영등포 본사에서 현재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흑자경영 달성을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우선 판매 제품군을 매출 중심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매출 규모는 이전의 50% 수준으로 낮아질지 몰라도 이익이 나는 품목을 선별적으로 운영하고 적극적 OEM 유치를 통해 현 구조하에 이익이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기 더해 원가 비중이 높은 시유나 이익이 나지 않는 품목은 구조조정하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주문자상표 생산방식(OEM) 상품 유치를 확대해 흑자 구조를 만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또 생존을 위한 지표로 월 매출 '90억 원'을 제시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한 변화를 부탁했다. 이 외에도 현재의 '역피라미드' 인력 구조를 점차 '정피라미드'로 개선해 젊은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신 대표는 "푸르밀 가족 모두가 열정을 갖고 혼연일체가 돼 솔선수범해 매진한다면 회사는 반드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산업]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오른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6일 오전 4시에 열린 브라질전에서 아쉽게 졌다. 이런 가운데 편의점업계에서는 각성 효과가 있는 에너지음료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이달 5일 오후 8시부터 6일 자정까지 CU가 판매한 에너지음료는 월드컵 시작 전인 3주 전보다 3.2배 증가했다. 이 기간 커피 매출과 껌·사탕류 매출도 각각 31.6%, 33.3% 뛰었다. 이 시간대에 세븐일레븐도 에너지음료 매출이 2.5배 신장했다. 이마트24도 5일 오후 8~10시 매출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에너지음료 매출이 1.6배 늘었다. 이는 새벽 경기를 관람하기 위한 사전 준비로 풀이된다. GS25의 경우 새벽 거리응원이 열렸던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10여 개 GS25 점포 매출이 최대 48.6%까지 올랐다. 여기 더해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을 도운 가나에 대한 애정으로 가나초콜릿 구매 릴레이가 이어지는 현상도 생겼다. 최근 3일간(12월 3~5일) CU에서 가나초콜릿의 매출도 월드컵 이전 동 기간보다 2배, 세븐일레븐도 2.5배 상승했다. GS25는 5일부터 이틀간 ‘하나 더’ 행사를 진행해 가나 초콜릿 매
[IE 산업] 지난 10월 약 4년 만에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계획을 발표했다가 잠정 보류했던 이디야커피가 가격 인상 날짜를 결정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오는 22일부터 전 음료 90종 중 57종 가격을 200~700원 인상한다. 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는 가격 인상 품목에서 배제됐다. 이와 함께 아메리카노 기본 사이즈를 레귤러(Regular)에서 라지(Large)로 늘린다. 또 샷을 추가해 더 커진 크기에 새로운 아메리카노 맛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상안은 지난 10월18일 발표한 내용과 같다. 이디야커피는 당시 11월 1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이틀 만인 20일 보류한 바 있다. 당시 이디야 본사는 60여 명의 가맹점주와 가격 조정안과 관련된 회의를 진행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올해 초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할리스·투썸플레이스·커피빈·폴바셋 등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저가 커피인 빽다방·컴포즈커피·메가커피 등이 줄줄이 가격을 인상.
[IE 금융] 지난달 의류 물가가 10년여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11월 의류·신발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보다 5.5% 상승했다. 상승 폭은 지난 2012년 6월(5.6%) 이후 10년 5개월 만에 가장 컸다. 항목별로 보면 의류 물가가 아동복·유아복(9.6%), 여성 의류(5.4%)와 캐주얼 의류(6.0%) 등이 크게 뛰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의류 세탁·수선 물가는 10.6% 올라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신발 물가도 4.0% 뛰었다. 이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원재료 상승 압력이 반영되며 섬유제품 출고가가 올라간 영향으로 분석된다. 통계청 어운선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11월 소비자물가동향 브리핑에서 "최근 의류업계가 가격을 올려 계절 신상품을 출시한 측면이 있다"며 "목면을 비롯한 원재료 가격이 올랐고, (생산지) 중국의 인가공비도 오르면서 원가 상승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의류 물가 상승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0% 기록. 근원물가 역시 4.8
동어 반복은 같은 의미가 있는 단어(이음동의어)를 반복해 사용하는 것인데 겹말이나 첩어(疊語), 유의어 반복으로도 통칭. 동의어를 반복하는 것은 강조의 의미가 있다손 치더라도 동어 반복은 불필요한 반복으로 여기는 만큼 효율적인 한국어 사용을 위해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 이번 편은 기역부터 시옷까지. ㄱ 강제 납치 / 강제징용 / 기타 등등 / 가로수나무 / 가정집 / 가까운 근교 / 가까이 접근 / 강력한 힘 / 검은 흑막 / 고목나무 / 국화꽃 / 그때 당시 / 그물망 / 기간 동안 / 꿈해몽 ㄴ 나가는 출구 / 낙숫물 / 떨어지는 낙엽·낙엽잎 / 남은 여생·남은 잔돈 및 잔액 / 넓은 광야·광장 / 노래 가사 / 늙은 노인 ㄷ 단발머리 / 대머리독수리 / 돌아가신 선친 / 동그란 원 / 동·서해 바다 / 둘로 양분 / 들어가는 입구 ㅁ 마을촌장 / 말로 형언 / 매년·매월·매일마다 / 모래사장 / 몸보신 / 무궁화꽃 / 무슨 억하심정 / 미리 예상·예측·예견·전망 등 / 미치광이 ㅂ 바둑기사 / 반드시·꼭 필요 / 백합조개
2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검색 서비스가 한 단계 더 진보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자체 구축 멀티모달 인공지능(AI)인 '옴니서치(OmniSearch)'를 활용해 '멀티모달 문서검색'이라는 신규 검색 서비스를 내놨다고 하네요. 이 서비스는 멀티모달 AI로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신속하게 분석한 결과를 토대 삼아 매칭 적합도가 높은 문서를 따로 뽑아내고 이를 사용자 맞춤형 검색 결과로 제공하는 것인데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이미지와 텍스트를 조합하는 복합 정보를 활용한다고 합니다. 여기 앞서 지난달 1일, 미국 의료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 ‘소피아 제네틱스(Sophia Genetics)’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다양한 멀티모달 데이터 세트를 쓰는 기관끼리 연결해 정밀 의료 수준을 높이고자 통합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SG의 AI 기계학습 플랫폼 ‘SOPiA DDM’을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 제공해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의료적 특성이 반영된 데이터를 정례화하려는 거죠. 감이 좀 잡히시나요? 아직 멀티모달이라는 용어가 생소한 분들이 더 많을 거라 봅니다. 인류는 시각, 후각, 미각, 통각 등 여러 감각에 근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12월2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 정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 허쉬 앤 리세스' 배라데이 프로모션(~12.3) 배스킨라빈스는 매달 출시되는 '이달의 맛'을 가장 먼저 가장 큰 혜택으로 제공하는 '배라데이' 프로모션을 진행. 12월 이달의 맛 '아이스 허쉬 앤 리세스'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 선사. 행사 기간 이달의 맛을 포함해 쿼터 사이즈나 이달의 케이크 구매 시 각각 4500원, 4000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 가격으로 판매. 해피 애플리케이션(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 한 뒤 매장에 방문해 사용하면 끝. ◇맘스터치, 배민 전 메뉴 할인 이벤트(~12.4) 이번 프로모션은 배달의민족을 통해 모든 맘스터치 메뉴를 포장, 배달, 배민1 주문한 고객들은 3000원 할인 혜택 제공. 또 오는 18일까지 기간 한정 세트로 판매하는 월드순살팩 2종은 1만2900원, 2만2900원에 구매 가능. ◇'슈퍼두퍼' 고객참여형 이벤트 릴레이 챌린지(
[IE 금융] 세븐일레븐, DGB대구은행이 현금지급기·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수수료 제휴를 맺었다. 1일 이들 회사에 따르면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 7200여 점에 설치된 CD·ATM에서 DGB대구은행 ATM과 동일 조건으로 현금 입출금, 계좌이체 등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4시간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 비치된 ATM으로 DGB대구은행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면 건당 1000~1500원 발생되던 수수료를 면제 받는다. 한편, 현재 세븐일레븐은 DGB대구은행을 포함해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씨티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롯데캐피탈 등 15개 금융기관과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현재 DGB대구은행이 제휴 중인 CD·ATM은 CU편의점을 포함해 1만6000대.
[IE 금융]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을 포함한 10개 브랜드 음료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인상한다. 3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커피, 주스, 생수 등 10개 브랜드의 음료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평균 4% 올린다. 업소용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를 비롯해 ▲델몬트 ▲제주감귤 ▲칸타타 ▲레쓰비 ▲아이시스 ▲에비앙 ▲볼빅 등 가격이 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그동안 ZBB(Zero Based Budgeting)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원가 개선 및 비용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노력으로 가격 조정을 최대한 억제해 왔다"면서도 "당류와 오렌지, 커피 원료뿐만 아니라 캔, 페트 등 포장재 원재료 가격도 상승했고 인건비와 물류비, 전기가스 요금 인상 등 제반 경비까지 올라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ZBB 프로젝트는 매년 제로(0) 베이스로 예산을 책정해 비용을 감축하는 수익성 전략. 원가 절감부터 판매비와 관리비 감축 등 사업경비를 극한까지 줄이는 활동.
[IE 산업]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24일 편의점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의 조별 예선 첫 경기가 열린 전날 밤 광화문 광장에는 약 2만6000명의 시민이 함께 응원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 시청 광장 인근 편의점 CU 점포의 맥주 매출은 전주 같은 날 대비 1030% 뛰었다. 스낵류(680%), 안주류(570%), 물(490%) 등 상품 매출도 전주 같은 날(17일)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GS25도 같은 날 맥주(186.4%), 치킨(146.9%), 안주류(125%), 냉동간편식(113.7%) 등 상품 매출이 전주 같은 날보다 대폭 올랐다. GS25의 배달·픽업 실적도 전주 같은 날 대비 158.9% 상승했다. 세븐일레븐도 매출이 전주 같은 날보다 20% 늘었다고 알렸다. 즉석치킨(150%), 스낵류(100%), 오징어(130%) 등 안주류 판매가 늘은 것.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경기가 오후 10시부터 자정에 진행되는 만큼 축구를 관람하면서 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E 산업] 동아오츠카가 다음 달 1일부터 포카리스웨트를 포함한 제품 가격을 평균 8.6% 인상한다. 24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포카리스웨트 제품은 평균 7.25% 오른다. 포카리스웨트 245㎖ 캔은 편의점가 기준 1500원에서 1600원, 620㎖는 240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됐다. 또 340㎖는 1600원에서 1800원, 1.5ℓ는 3600원에서 38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른다. 제로칼로리 나랑드사이다 245㎖ 캔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뛰었다. 오란씨 245㎖ 캔은 1200원에서 1400원, 350㎖ 캔은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올라간다. 다만 오란씨 1.5ℓ는 기존 가격인 3000원을 유지했다. 데미소다 4종은 평균 6.7% 뛴다. 애플, 레몬, 복숭아, 청포도는 15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씩 상승한다. 오로나민C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올랐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올해 계획 기준보다 설탕, 과당 등 원료가 약 35%, 캔, 페트 등의 재료가 약 13% 정도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오란씨 가격 인상은 지난 2018년 이후
[IE 산업] 유통업계가 이달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규정이 시행되면서 여러 가지 대응책을 마련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해 12월31일 개정·공포한 일회용품 사용 제한 대상 확대 규정을 다음 날인 24일부터 시행한다. 다만 1년의 계도 기간이 있기 때문에 이 기간 위반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는다. 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텀블러와 물병 100여 종을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등 텀블러 사용 캠페인에 시작했다. 롯데백화점도 24일부터 백화점 내 카페, 식당, 식음료 매장에서 일회용 컵·접시·용기 등의 사용을 제한하고 재생 가능 용기 등에 음식을 담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규제 대상이 아닌 백화점의 MVG(우수고객)룸에서도 내달 1일부터 선제적으로 일회용품을 사용을 중단, 다회용기 그릇, 컵 등을 사용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최근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컵을 출시했다. GS25 측은 “서울과 경기, 충북 등에 새 얼음컵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새 얼음컵 출시로 연간 최대 1억 개가량의 빨대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이제 시작입니다. 월드컵에 큰 관심이 없거나 그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못해 큰 불만이 있어도 막상 경기를 시작하면 우리의 승리를 염원하는 이들이 대다수겠죠. 시합에 임하는 선수들과 지켜보는 국민 모두를 애국자 모드에 돌입하게 할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우리 시각으로 23일 밤 10시에 열릴 우루과이 전을 떠올리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리는 듯합니다.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왠지 애국자가 된 거 같기도 하고요. 응원하는 국민도 그렇지만 국가대표 표식을 가슴에 달고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마음은 얼마나 벅찰까요. 나라를 위해 한 몸 불살라 뛰며 애국자가 될 선수들도 있지만 애국자형 선수도 있습니다. 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소속팀에선 부진해도 대표팀만 오면 돌변하는 선수를 애국자형 선수라고 칭합니다. 애국심의 발로인 것인지 국가대표팀만 가면 에이스의 모습을 보이는 그들. 어떤 선수들이 대표적인지 국제축구연맹(FIFA)·해당 국가 축구협회 홈페이지,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참고해 명단 작성해 봤습니다. ▲클라스 얀 훈텔라르 1983년 8월12일 186cm 83kg 스트라이커 76경기 42골 (네덜란드 2006~2014) ▲루카스 포
최근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현대자동차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부분 수정) 모델이 화제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해외 여러 자동차 매체는 물론 인지도가 꽤 높은 유튜버들이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을 소재 삼아 누리꾼들의 클릭을 유도했는데 거의 신차 수준으로 다른 모습에 호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예상도에 머물지만 신형 그랜저 디자인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다는데 과연 출시 후에도 이런 반응일지 궁금해지네요. 변화가 감지되는 쏘나타가 있다면 소나타가 없는 소나타도 있습니다. 무슨 얘기인지 벌써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클래식을 어느 정도 좋아하는 분들은 이미 알아버리셨겠지만요. 고전파의 소나타는 대부분의 제1악장이 소나타 형식, 중간은 두세 도막의 가요 형식, 마지막 악장은 론도 또는 소나타 형식입니다. 소나타의 경우 모차르트는 알레그로의 우아함, 베토벤은 표현 방식에서 강점을 찾을 수 있고요. 16번과 함께 가장 인기가 있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에는 소나타 형식의 악장이 없습니다. 1악장은 변주곡, 2악장은 세 도막 형식, 3악장은 론도 형식입니다. 이 3악장 그 유명한 터키 행진곡이고요. 또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2번 내림가장조
17일 정기국회에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가 스포트라이트를 일부 받게 될 예정입니다. 이날 오후 2시 환노위는 전체회의에서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제한 관련 노동조합법 개정안 입법공청회'를 열어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입법 심지에 불을 붙일 예정입니다. 환노위에는 9개 법안이 발의된 상황이고요. 노란봉투법은 노조가 파업을 벌여 생긴 손실에 대한 사측의 무분별한 손배소 제기와 가압류 집행을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입니다. 19·20대 국회에서 발의됐던 전례가 있는데 19대 당시 환노위에서 단 한 차례만 법안 심사가 있었고요. 지난 2014년 법원이 쌍용차 파업 참여 노동자들에게 47억 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내릴 당시 한 시민이 노란 봉투에 4만7000원을 넣어 언론사에 보냈고 이후부터 노란봉투법이라는 명칭이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한참 지나 올 8월 말경 하청노조 파업 책임을 따지면서 금속노조 관계자 5명에게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노란봉투법이 다시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된 거고요. 노동계와 경영계 간 견해차는 여전히 첨단의 양쪽으로 엇갈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