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컬리는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7일 컬리는 입장문을 통해 "한국거래소와 주관사, 투자자 등과 상장 철회에 대한 어떠한 의사소통도 한 적이 없다"고 알렸다. 컬리는 지난 8월22일 상상 심사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JP모건 등이 맡고 있다. 통상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 6개월 이내에 상장을 마쳐야 한다. 컬리의 상장 철회설은 자본시장 여건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가 끝나지 않아 시중 이자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 회사 관계자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정해진 기한 내에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PO 시장이 위축되면서 앞서 현대오일뱅크, SK쉴더스 등이 줄줄이 공모를 취소한 바 있음.
오늘 자로 메이저리그는 정규시즌이 끝나고 포스트시즌 일정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정규시즌 마감을 하루 앞뒀던 어젠 정말 대단한 소식이 있었죠. 지난 2017년 주전 첫 시즌에 1987년 아메리칸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 마크 맥과이어의 49홈런을 넘어 한 시즌 신인 최다 홈런(52개) 기록을 세우더니 베이브 루스와 로저 매리스에 이어 메이저 역사상 세 번째로 청정 타자 60홈런은 물론 아메리칸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홈런(62개) 타이틀을 차지한 인물. 뉴욕 양키스 소속 철완 외야수이자 이름 자체가 별명인 선수. 등장부터 차세대 슈퍼스타로 거론됐지만 데뷔년도 후반기 성적 부진과 조용한 성격 탓에 스타성이 훼손됐던 선수. 하지만 다시 순수 실력으로 인기를 되찾은 뉴욕의 슈퍼스타 애런 저지. 재미도 없고 차분한 성격이지만 장타력을 앞세운 파워가 일품이라 인기가 정말 많은 선수입니다. 인기의 척도인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메이저리그 전체 1위였고요. 2020~2021년에는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홈런왕 타이틀을 등에 업어서 다시 인기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작년엔 무키 베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인공지능(AI)은 발명자가 아니었습니다. 아니, 될 수 없었습니다. 우선 행정당국이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특허청은 지난달 28일 AI를 발명자로 기재한 국제 특허출원을 무효처분했다고 그제 밝혔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출원을 원천봉쇄한 거죠. 이슈의 당사자는 미국의 인공지능 개발자 스티븐 테일러 박사입니다. 작년 5월17일 다부스(DABUS, Device for Autonomous Bootstrapping of Unified Sentience)라는 이름의 AI가 식품용기, 신경자극 램프와 같은 생활용품 2개 발명에 관여한 것을 16개국에 국제 특허출원했는데 일단 우리나라 법률은 제동을 걸었습니다. 우리 특허법과 관련 판례는 유기적인 생물학적 육체를 가진, 법이 권리능력을 인정하는 자연적 생활체로서의 인간인 '자연인'만 발명자로 인정하는 까닭입니다. 지난해 5월27일 자연인으로 발명자를 수정하라는 내용의 보정요구서를 1차 통지한 특허청은 올해 2월18일 2차 보정요구서를 발송했으나 출원인의 응대가 없어 최종 출원 무효처분이 따른 것이고요. 우리나라는 상황이 이렇고 미국과 영국, 독일, 호주 등에서도 송사 등의 복잡다단한 전개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무심사주의
[IE 산업] 소비량이 많은 유제품 제품군 중 하나인 요구르트의 제품별 당류 함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요구르트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제품별 당류·지방과 같은 함량이 제각각이라고 알렸다. 발효유 제품 유산균수는 1㎖당 8300만~2억7000만 CFU, 농후발효유 제품은 4억9000만~19억 CFU 수준으로 전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르면 발효유는 1㎖당 1000만 CFU 이상, 농후발효유 : 1㎖당 1억 CFU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CFU(Colony Forming Unit)는 미생물을 고체배지에 배양시 형성하는 집락의 정량적 단위다. 농후발효유 중 진한 요구르트는 평균 13억(5억3000만~19억) CFU, 떠먹는 진한 요구르트는 평균 9억6000만(4.9억~16억) CFU, 그릭 요구르트는 평균 12억(10억~15억) CFU 수준이었다. 제품별 당류는 100g당 4g~12g(평균 7.4g)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세 배 차이가 났다. 그랜드(㈜에치와이), 일동후디스 그릭요거트 플레인(일동후디스㈜) 100g당 당류는 12g, 서울우유 요구르트 제로(서울우유협동조
[IE 산업] 오뚜기가 다음 달 10일부터 라면류 출고가 기준 제품 가격을 평균 11.0% 올린다. 이는 지난해 8월 13년 만에 가격 조정을 한 이후 1년2개월 만이다. 16일 오뚜기에 따르면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15.5%), 진비빔면이 970원에서 1070원(10.3%), 진짬뽕이 1495원에서 1620원(8.4%), 컵누들이 1280원에서 1380원(7.8%) 조정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원재료값 상승에 고환율이 지속되고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비용이 급등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이번 가격 조정에도 오뚜기라면 가격은 주요 경쟁사보다 낮은 편이며 더 좋은 맛과 품질의 제품,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농심은 이달 15일부터 신라면 등 주요 제품 출고가격을 평균 11.3% 올렸으며 팔도는 내달 1일부터 평균 9.8% 인상하기로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팔도가 다음 달 1일부로 라면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7일 팔도에 따르면 인상 품목은 라면 12개 브랜드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공급가 기준 팔도비빔면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계떡 9.9% 등이다. 유통점에 따라 실제 판매가격은 다를 수 있다. 팔도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물류비,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제조 원가 압박이 심화됐다"며 "소비자 물가 영향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농심은 추석 이후인 오는 15일부터 라면 가격을 평균 11.3% 올린다고 알린 바 있음.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 탓에 타 지역으로 떠났던 이전 거주자들의 귀향을 위해 2011년 이후 11년 만에 대피령을 해제. 후쿠시마 제1원전이 위치한 후쿠시마현 후타바정 대피령을 지난 29일 풀어버린 것으로 기존 출입금지 구역이던 이곳은 대피령을 없앤 11개 구역 중 마지막. 사고 이전 후타바 인구는 7100여 명이었고 7월 말경에 집계한 바로는 5500명 이상이 거주자로 등록. 이곳 대변인의 주장은 2030년까지 후타바 거주자를 2000명까지 늘리는 것. 우크라이나의 프리피야트, 프랑스 오라두르 쉬르글란, 일본 하시마섬 등은 이미 전 세계에 널리 소개된 유령도시였고 원전 사고로 봉쇄됐던 일본 여러 지역도 마찬가지였으나 이제 위험을 감수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상황. 이 지역들 외에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유령도시는 다수. 비교적 지명도가 있는 몇 곳만 추리면… 1. 네프테고르스크 러시아 사할린 섬 북부에 있으며 한때 3500명 이상이 터를 잡고 석유 시추를 하며 살았으나 1995년 5월 말 리히터 규모 7.6 강진으로 28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도시 전체 파괴. 생존자들은 타 지역으로 이주하고 희생자 추모비만 세웠을 뿐
[IE 산업] 편의점·마트에서 판매 중인 즉석커피 2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제품 유형·종류에 따라 카페인, 당류, 포화지방 함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카페인 함량 비교에서 아메리카노에 든 카페인은 100㎖당 평균 34㎎(25~51㎎), 라떼는 36㎎ (27~49㎎)로 유사했다. 디카페인 커피는 3mg(1~6㎎)로 아메리카노와 라떼 대비 카페인 함량이 약 8% 적었다. 제품 1개당 카페인은 바리스타룰스 콜드브루 블랙(매일유업) 제품이 150㎎으로 가장 많았다. 라떼 당류는 100㎖당 평균 7.2g(6.5~8.0g)으로 평균 3.7g(3.3~4.0g)인 스위트 아메리카노보다 약 1.9배 많았다. 100㎖당 당류 함량은 프렌치카페 카페오레(남양유업) 제품이 8g으로 가장 많았다. 제품 1개 기준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 라떼(매일유업) 제품이 당류 25g을 함유해 당류 1일 권장섭취량(50g)의 50%에 달했다. 영양성분 중 포화지방도 제품별로 함량 차이가 상이했다. 스타벅스 카페라떼(서울우유협동조합) 제품은 포화지방을 5.1g 함유해 가장 많았으며 Homeplus Signature 디카페인라떼(홈플러스) 제품은 1g으
[IE 산업] 고공행진하는 물가 탓에 올 추석 차례상 비용도 작년보다 1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차례상 품목 구입 비용(4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지난해보다 2만6500원(9.7%) 오른 30만1000원이 필요했다. 대형마트는 작년보다 2만4600원(6.4%) 오른 40만8420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이용할 때 비용 차이는 10만7420원으로 전통시장이 35.6% 더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보면 쌀과 밤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특히 최근 중부지역을 강타한 폭우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채소류 중 애호박은 지난해 전통시장에서 1000원이었지만, 올해는 3000원으로 3배가량 뛰었다. 배추는 1포기에 1만 원하며 약 3000원 증가했다. 과일류는 길었던 장마로 과실이 갈라지는 '열과 현상'과 같은 피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당도가 낮아지는 등 품질이 떨어져 공급량이 줄며 가격이 올랐다. 다만 예년보다 보름가량 추석이 빨라 햇사과(홍로)와 햇배(신고)가 본격 출하하지 않은 것이 가격 변수로 작용한다.
[IE 산업] 맥도날드가 오는 25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19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메뉴별 가격은 100~400원 인상되며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4.8%다. 주요 인상 메뉴인 더블 불고기 버거 단품은 4400원에서 4500원, 빅맥 단품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조정된다. 다만 이번 가격 조정 후에도 주요 인기 버거 세트 메뉴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통해 정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가격조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사회 전반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맥런치' '해피 스낵' 등 다양한 할인 플랫폼을 지속 운영하고 더욱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맹점주 및 공급 파트너사와도 계속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2월17일 3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씩 올린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현재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들이 제품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8월12일 외식·식품 이벤트&할인 정보 ◇맥도날드 '행운의 원더랜드' 이벤트(~8.31) 이번 이벤트는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 중 하나가 무작위로 지급. 이벤트는 계정당 1일 1회 참여 가능. 이벤트 경품은 ▲후렌치 후라이 비치타올 ▲빅맥 비치타올 ▲코카-콜라 리유저블컵 등 여름 굿즈를 비롯해 ▲맥크리스피 버거 2종 ▲탄산음료(L) 할인 쿠폰과 ▲칠러 사이즈 업그레이드 쿠폰 등으로 구성. ◇오뚜기 '진라면X카트라이더' 협업 이벤트(~8.14) 협업 디자인 진라면 제품 뚜껑 안쪽에 기재된 쿠폰번호를 게임 내 상점에서 입력하거나 게임에 접속하면 진라면 ▲카트바디 2종 ▲진라면 매운맛 V1 ▲진라면 순한맛 V1과 풍선 등 다양한 아이템 획득 가능. 이벤트 기간은 다음 달 14일까지이지만 올해 12월31일까지 쿠폰 등록 가능.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퀴즈 이벤트(~8.2
[IE 산업] 이달 파업을 예고하며 갈등을 빚었던 오비맥주 노사의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이 극적 타결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오비맥주 이천·광주공장 노조가 이날 '2022년 임·단협 사측 최종 제시안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53.76%, 반대 46.24%로 집계됐다. 사측의 최종안은 임금 5%·복지비 2.3% 인상이다. 이로써 오비맥주는 파업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청주공장이 속한 민주노총도 최종안을 수용하고 임단협에 합의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쿠팡이 신설 법인 '쿠팡 파이낸셜'을 통해 여신전문금융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쿠팡페이 자회사 쿠팡파이낸셜은 이달 5일 여신전문금융업법상 할부 금융업에 등록했다. 법인 대표는 신원 쿠팡 CPLB(Coupang Private Label Brand, 쿠팡 자체 브랜드 담당) 부사장이 맡았다. 쿠팡파이낸셜은 쿠팡페이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자회사다. 쿠팡은 올해 초 쿠팡페이의 자회사 'CFC준비법인'을 설립, 여신전문금융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 과정에서 해당 자회사의 사명을 쿠팡파이낸셜로 변경한 바 있다. 카드사가 아닌 할부 금융, 신기술 사업자는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등록만으로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쿠팡파이낸셜의 경우 자본금이 400억 원으로 할부금융업 영위를 위해 필요한 자본금 기준(200억 원 이상)을 만족했다. 업계에서는 쿠팡은 금융상품 중 할부금융상품을 먼저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쿠팡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캐피털 사업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은 아마존, 알리바바, 네이버 등 국내외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이미 진출한 서비스다. 일례로 네이버파이낸셜은 네
[IE 산업] 맘스터치가 이달 4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2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인상 품목은 버거 23종과 치킨 20종, 사이드 메뉴 7종 등 총 50종이다. 인상 폭은 버거 200원, 치킨 1000원, 사이드 메뉴 100~400원이다. 대표 상품인 '싸이버거' 단품은 4100원에서 4300원, '후라이드치킨' 한 마리는 1만5900원에서 1만6900원, '후라이드싸이순살' 한 박스는 9900원에서 1만900원, '케이준양념감자(중)'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른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계육, 밀가루, 오일 등 주요 원부자재의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맹점의 수익성 보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복수의 가맹점주협의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고 가격 조정에 따른 인상분 전액은 가맹점 수익 개선 및 원부자재 구매가 인상 대응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맘스터치가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