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CJ CGV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다음 달 2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한다. 18일 CGV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성인 2D 영화 일반 시간대를 기준으로 영화 관람료는 주중 1만3000원, 주말 1만4000원으로 조정된다. 3D를 비롯한 IMAX, 4DX, ScreenX 등 기술 특별관 및 스윗박스 가격도 1000원씩 일괄 오른다. 장애인이나 국가 유공자에 적용되는 우대 요금은 인상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대해 CGV 측은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영화산업이 고사 직전에 처함에 따라 위기 극복을 위해 영화관람료를 인상하게 됐다"며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CGV는 지난해 10월26일 코로나19 여파로 2년 6개월만에 좌석 차등제를 없애고 일반 2D영화 관람료를 평일 오후 1시 이후 1만2000원, 주말 1만3000원으로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관객 감소폭이 줄지 않자 추가 인상을 결정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관객 수를 비교했을 때는 지난해 전년 대비 73.7% 급감했다. 올해도 코로나19 3차 유행 여파가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3월17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롯데리아 새우버거+데리버거세트 8000원 이벤트 롯데리아가 오는 19일까지 새우버거세트와 데리버거세트 함께 구매 시 80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 진행. 행사 기간 내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매장 방문 시 가능. 다른 할인과 중복 혜택 적용은 불가능. ◇남양유업 '케어비' 론칭 1주년 축하 돌잡이 이벤트(~4.6) 케어비 첫돌맞이 덕담 이벤트를 통해 축하 댓글을 남긴 전원에게 케어비 몰 포인트 제공 및 추첨을 통한 40만 원 상당의 맞춤 돌잡이 경품 증정. 또 기존 회원 및 신규 회원 전원을 대상으로 최대 50% 케어비 할인 쿠폰 제공. 이 외에도 케어비 론칭일과 같은 작년 3월25일에 태어난 아이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유전자 분석 검사 키트' 무료 증정. ◇풀무원 '노엣지 피자' 증정 이벤트(~3.17) 풀무원식품은 tvN 예능 '어쩌다 사장'에서 차태현과 조인성이 극찬한
[IE 산업] 최근 온라인상에서 비위생적으로 만들어지는 중국산 절임배추가 논란이 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중국산 절임배추 관리 강화에 나선다. 17일 식약처는 중국산 절임배추에 대해 현지 생산단계부터 통관과 유통단계에 걸쳐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알렸다. 이번 조치는 중국산 절임배추의 비위생적 제조 환경 논란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고려한 조치다. 식약처는 통관단계에서 국내 기준·규격에 적합한 중국산 절임배추와 김치에 대해서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었는데, 지난 12일부터 통관검사(관능, 표시) 및 정밀검사(보존료, 식중독균 검사 등)를 강화했다. 여기 더해 식약처는 기존 식품공전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준·규격 이외에 장출혈성 대장균을 비롯한 식중독균 검사도 추가로 진행한다. 또 중국에 국내로 식품을 수출하는 업소의 작업장 환경,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외에도 식약처는 오는 22일부터 소비자단체와 함께 수입되는 김치와 원재료(다진 마늘, 고춧가루 등)를 중심으로 유통 단계별(보관 창고, 식자재마트, 도·소매업체, 음식점 등) 안전성 검사를 조속히 실시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 등이 수입되지 않도록 안전관리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라이브커머스시장이 커진 가운데 거짓·과장 광고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0월 19~30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5곳의 방송 120개를 모니터링한 결과 이 중 30건(25.0%)에서 부당한 표시‧광고에 해당될 소지가 발견됐다고 알렸다.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면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급성장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14건(46.7%)이 '식품표시광고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광고 6건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사전 심의를 받지 않고 방송을 진행했다. 또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해 '화장품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는 광고가 6건(20%), 실증자료 없이 '최저가'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표시광고법' 위반 소지가 있는 광고는 6건(20%)이었다. 이 외에도 일반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의료기기법' 위반 소지 광고가 4건(13.3%)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근무 자세에 대한 인식도 유연하게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현대모비스가 재택근무 도입 1주년을 맞아 임직원 10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료가 재택근무할 때 하는 딴짓, 이것까지 용납된다’는 문항에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는 정도는 괜찮다'는 응답이 53%로 가장 많았다. 또 '할 일만 다 한다면 재택근무 중 다른 일을 해도 상관없다'는 의견은 45%였다.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의 재택근무에 대한 의견으로는 '집중해 일할 수 있는 공간과 인프라만 있다면 어디든 무관하다'는 답변이 70%를 기록했다. 집이 아닌 곳은 안 된다는 답변은 13%를 기록했다. 또 '집 근처 카페는 괜찮지만 여행지는 안 된다(10%)' '거점 오피스를 구축해 그곳에서 근무해야 한다(7%)'도 있었다. 재택근무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매우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40%로 나타났지만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답변은 2%였다. 업무 효율이 높아지는 이유로는 '출퇴근하는 시간과 지출이 줄어서(57%)'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방해 없이 일에만 집
[IE 산업] 롯데푸드가 오는 18일까지 경력사원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 17일부터는 신입사원 채용도 이뤄지다. 15일 롯데푸드에 따르면 이번 경력사원 모집 분야는 ▲IR(경영기획팀) ▲인사·교육(인재육성팀) ▲기업문화(기업문화팀) ▲홍보(홍보 담당) ▲상품구매(구매팀) ▲자재구매(구매팀) ▲설비투자 및 인프라구축(기술팀) 등 7개 직무다. 신입사원은 ▲영업관리 ▲생산관리 ▲시설관리 등 3개 직무다. 경력사원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며 지원 자격은 4년제 학사 학위 보유자로 3년 이상 실무 경력자다.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남성의 경우 군필 혹은 면제자 외 국가유공자여야 한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률에 의거해 우대한다. 직무별 자격 요건은 채용 공고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조직적합진단 ▲1, 2차면접 ▲평판조회 및 처우협의 ▲건강검진 순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조직적합진단은 1, 2차 면접과 함께 실시할 수 있다. 신입사원 접수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 자격, 전형 절차 등 세부사항은 추후 채용 공고에서 확인
[IE 산업] 아모레퍼시픽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려는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맞춰 최장 36개월간 유통 가능한 종이로 만든 화장품 용기를 개발했다. 12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 등록한 화장품 용기는 기존 용기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70% 낮추고 최장 3년까지 유통할 수 있는 종이 튜브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고 현재 대량 생산 시스템도 완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0년부터 탄소배출량 저감 용기를 개발하고 이를 '려' 브랜드 제품에 적용하는 등 친환경 용기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했다. 이번에 개발한 종이 튜브는 올해 상반기 중 '프리메라' 제품의 플라스틱 튜브를 대신해 적용, 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화장품업계에서 플라스틱 용기 소재를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계속 있었다. 그러나 기존에 쓰인 종이 튜브는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용기보다 기밀성(공기와 같은 기체가 통하지 않는 성질)이 떨어져 유통기한이 짧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종이 튜브는 나노박막차단 기술을 접목해 국내 최초 장기간 유통할 수 있는 종이 용기다. 또 주의해서 보관해야 하는 기능성 화장품에도 적용 가능한 수준의 기술을 확보했다. 아모레퍼시픽
[IE 산업]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농협이 쌀 소비 진작을 위해 백설기데이 알리기에 나섰다. 11일 농식품부와 농협에 따르면 오는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인증 수에 연계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백설기를 기부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SNS 인증 이벤트는 쌀 소비 홍보 채널인 '미소곡간'에 공개된 이벤트 배너를 본인 SNS에 계정에 업로드하고 이벤트 채널인 '네이버 폼' 응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인증 인원수(1명당 10개)에 따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에게 최대 1만 개의 백설기를 기부·전달한다. 또 이벤트 참여자 중 150명에게 백설기 경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에서 '백설기데이'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쌀, 백설기 캐릭터를 주제로 하는 이모티콘을 무료로 사용(30일간)할 수 있도록 3만 명에게 선물한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관은 "이번 행사로 많은 국민들이 3월14일을 백설기데이로 인식하고 쌀로 만든 백설기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좋은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설기데이는 지난 2012년 농식품부가 쌀 소비 촉진
[IE 산업]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배민) 창업자인 우아한형제 김봉진 의장이 직원들에게 1000억 원대 주식을 출연해 직원들과 라이더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11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직원과 라이더 등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1000억 원대 사재(개인 주식)를 출연해 직원들에게 주식을 증여하겠다고 알렸다. 대상자는 지난달 28일까지 입사한 우아한형제들 직원들과 배민라이더스 운영사인 우아한청년들 직원, 해외법인(베트남·일본) 전 구성원 등 1700여 명이다. 주식은 직급이나 성과에 상관없이 근무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직원 1인 평균 약 5000만 원이며 지난해 이후 입사자는 2000만 원 상당이다. 이에 따른 의무 재직기간은 없으며 주식 지급 시기인 오는 2024년 이전에 퇴사하더라도 모두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직원이 아닌 일부 지입제 라이더들에게도 주식을 증여한다. 1년 이상 계약을 유지하면서 하루 20건 이상 배달한 날이 연 200일 이상인 배민라이더스 라이더 약 2100명이 증여 대상이다. 근무 기간에 따라 1인당 200만~500만 원 상당의 주식이 부여된다.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 라이더와 B마트 비정규직
[IE 산업] 원자재 가격 인상에 국내 외식업계부터 식품업계가 올해 초부터 가격 인상 릴레이에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빵 20여 종의 가격을 이달 12일부터 인상한다. 이 회사가 제품 출고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지난 2019년 6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제품별로 100~200원 올라 약 9%가 오르게 된다. SPC삼립의 대표 제품인 정통크림빵은 1100원에서 1200원, 정통보름달은 1100원에서 1300원으로 뛴다. 앞서 SPC그룹은 지난달 파리바게뜨의 95개 품목의 소비자 가격을 평균 5.6% 올렸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도 지난 1월 90여 종의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도미노피자도 지난 5일부터 일부 제품과 토핑 가격을 올린 바 있다. 페퍼로니, 슈퍼디럭스, 베스트 콰트로, 직화 스테이크 피자 4종의 미디움(M)과 라지(L) 사이즈 가격은 1000원씩 뛰었으며 토핑도 도미노치즈 50g과 100g 2종 가격이 500원씩 인상됐다. 한국피자헛 역시 지난 1월 치즈포켓 엣지와 블랙 알리오 엣지의 미디엄 사이즈 가격을 600원, 라지 사이즈는 1000원 올렸다. 서프라이즈 콤보세트와 해피 콤보
[IE 산업] 이달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되는 쿠팡이 주식 공모 희망가를 주당 32∼34달러(3만6432∼3만8709원)으로 올렸다. 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과 같은 외신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주식 공모 희망가를 주당 32~34달러으로 제출했다. 기존 투자설명서에서 제시된 주당 27~30달러에서 4~5달러 올린 수치다. 쿠팡은 총 1억200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어서 공모 희망가 상단인 34달러 기준 최대 40억8000만 달러(약 4조6400억 원)를 조달할 수 있다. 이는 미국 증시에 상장한 아시아 기업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쿠팡 공모가는 뉴욕 현지시각 기준으로 10일 확정되며 11일부터 종목 코드 'CPNG'로 거래될 예정이다. 쿠팡 상장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앨런앤드컴퍼니, JP모건체이스다. 한편, 외신들은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둔 쿠팡의 강도 높은 작업 환경을 우려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쿠팡 노동자 사망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상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쿠팡이 기업공개를 앞두고 노동자 관련 이슈로 정치적인 압박을
[IE 산업] 최근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소비자상담이 급증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9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나 소비자원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며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들이 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일부 소비자에게 가짜 해외결제 내역과 함께 '본인이 아닐 경우 한국소비자원으로 문의'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수신되고 있었다. 이에 속아 안내된 전화번호(031-945-2713, 032-952-0973, 070-7893-2670 등)로 연락할 경우 개인정보와 금융정보가 탈취된다. 이에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소비자원은 "개인거래나 결제와 관련된 문자메시지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메시지가 오면 즉시 삭제하고 안내된 전화번호로 연락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내된 번호로 이미 연락해 경제적 피해가 우려된다면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에 신고하고 스미싱이 의심될 경우 피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불법스팸대응센터(국번없이 118번)에도 신고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쿠팡 배송기사 사망 사고에 대해 회사 측과 노조 측의 주장이 엇갈렸다. 이번 사고에 대해 택배노조는 '심야배송이 부른 과로사'라고 주장했으나 회사 측은 '휴가 중 사망'이라고 반박한 것이다. 8일 쿠팡과 택배연대노조에 따르면 쿠팡 송파 1캠프에서 심야 배송을 담당하던 쿠팡친구(쿠팡맨) 이 씨가 이달 6일 사망했다. 경찰은 이 씨 배우자로부터 신고를 받아 서울 송파구 한 고시원에서 이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사망한 지 이틀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쿠팡에 계약직으로 입사해 근무하던 중 정규직이 됐다. 이 씨는 평소 배우자에게 심야 노동의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 씨의 임금은 약 280만 원 수준이었으며 근무 시간대가 심야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저임금을 겨우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쿠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며 "회사는 고인의 사망원인을 확인하는 절차에 적극 협력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해 모든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고인은 지난 2월24일 마지막 출근 이후 7일 동안 휴가 및 휴무로 근무하고 있지 않
[IE 산업] 정부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량을 회복하기 위해 직접 관리에 나섰다. 정부는 이를 통해 어획량을 관리하는 물량을 2025년까지 전체 연근해 어획량의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8일 해양수산부(해수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수산자원관리기본계획(2021~2025년)'을 마련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최근 국내 수산물 자급률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연근해 어획량은 93만t으로 1986년의 173만t의 53.7% 수준이다. 반대로 국민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해수부는 수산자원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근해 어획량의 35%(약 35만t)에 적용했던 총허용어획량 제도를 인기 어종과 어린 물고기 어획 비중이 높은 어종을 중심으로 2025년 50%까지 확대한다. 또 자원량이 빠르게 줄어든 어종은 금어기와 금지체장을 새롭게 적용하거나 기준을 강화한다. 이른바 '총알 오징어'와 같은 이름으로 소비되는 어린 살오징어는 금지체장을 늘리는 어종이다. 올해 15cm 이하에서 2024년 19cm 이하로 기준이 강화된다. 해수부는 건강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 내년까지 바다목장 50곳도 만든다. 오는 2030년까지 5만4000㏊ 규
[IE 금융] 서울장수가 15년 만에 장수 생막거리 출고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쌀값이 상승이 주된 이유다. 8일 서울장수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출고되는 장수 생막걸리 출고가격이 120원 인상된다. 편의점 평균 가격 기준으로는 1600원에 판매된다. 이에 대해 서울장수 관계자는 "국민들의 일상과 함께한 브랜드로 지난 15년간 원가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쌀값은 물론이고 포장재, 유통비용 등 다양한 원부자재의 복합적 비용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 쌀 도매가(20kg)는 5만 7920원으로 전년 4만7125원 대비 22.9% 상승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6~7%, 오뚜기 7~9%, 동원은 9~11% 수준으로 즉석밥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