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아시아나항공이 감사의견'한정'으로관리종목 지정 가능성 상향. 모기업인 금호산업도 감사의견 한정. 한정 진단을 받은 것은대기업으로는 이례적인 일인데아시아나항공은 22일 작년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 삼일회계법인이 감사보고서를 통해 밝힌 한정 진단 이유는▲운용리스 항공기의 정비 의무와 관련한 충당부채 ▲마일리지 이연수익의 인식 및 측정 ▲손상징후가 발생한 유무형 자산의 회수가능액 ▲당기 중 취득한 관계기업 주식의 공정가치 평가 ▲에어부산의 연결 대상 포함 여부 및 연결 재무정보 등과 관련해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 증거 미입수 등.한정 의견을 받을 경우 보통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데 기관투자 등이 투자대상에서 제외해 타격받을 가능성 다분. 아시아나항공 측은운용 리스 항공기 반납정비 충당금, 마일리지 충당금 추가반영, 관계사 주식의 공정가치 평가 등에 엄격한 회계기준을 반영한 결과라 이 같은 진단이 나왔다고 설명. 아울러회사의 영업 능력이나 현금 흐름과 무관한 회계적 처리상의 차이로 2018년에 충당금을 추가 설정할 경우 올해 이후회계적 부담과 재무적 변동성이 경감될 것이라는 부연. 아시아나항공의 감사보고서가제출기
[IE 금융] 한화투자증권 권희백 대표가 이달 초 2만9445주를 매입, 총 12만3600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와 함께 WM본부장 배준근 전무를 포함한 임원진도 올해 자사주 12만5438주를 매입했다. 20일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대표이사 및 임원진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배경에는 한화자산운용이 참여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후 회사 성장을 기대하기 때문"이라며 "또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자사주를 매입함으로써 주가 부양 의지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할 예정이다. 이 건이 결의되면 한화투자증권은 자기자본 1조 원대로 진입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신용평가사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4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한화자산운용이 전량 인수하는 유상증자가 성사되면 금융 계열로부터 지원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 더해 한화투자증권 후순위사채 신용등급과 전망을 'A-/안정적'에서 'A-/긍정적 검토'로 변경했다. NICE신용평가 역시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한화투자증권의 자본적정성이 큰 폭으로 제고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 한종석 상무는
[IE 금융]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올해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20일(현지시각) 연준은이틀에 걸친 공개시장위원회 결과, 위원 만장일치의견이 나와현재 금리인 2.25%~2.50% 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올해는 금리 인상이 없으며 내년에 한 차례 정도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초 위원들은 올해 금리 인상 횟수를 두 차례로 예상한 바 있다.연방 기준금리는 통상 금융거래에서 준거금리로 활용되는데 이번 연준의 조치는 경제활동 성장이 둔화됐다는 방증이다. 파웰 미 연준 의장은 "연준은 낮은 소매 지표를 조심스럽게 보는 만큼 금리 동결이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지표들을 보면1분기 가계지출·기업 고정투자의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짚었다. 아울러 "최근 미국경제의 성장이 최근 삐그덕 거린 것은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일시적인 현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도 낮아참을성 있게 상황이 명료해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시점이 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리 인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경제지표는 그럴 필요가 없음을 보여준다'며 인내를 강조했다. 연준은 작
[IE 금융] 현대차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 현대오토에버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일반 투자자대상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증거금으로 약 5조8000억원이 몰렸다. 20일 현대오토에버 IPO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가 이달 19~20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 345.24대 1을 기록했다.일반 투자자에 배정된 수량 70만2000주에 대해 2억4235만5350주의 청약신청이 들어왔다. 청약 증거금은 5조 8165억 원이었는데, 이처럼 청약 증거금이 5조 원을 넘긴 사례는 2017년 12월 상장한 진에어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앞서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3~15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바 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4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러한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현재 시가총액은 1조80억 원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IT서비스 전문업체인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부당하게 공시지원금을 추가 지급하고 고가요금제에 차별적 장려금을 지급하는 불법 행위를 벌여 약 28억 원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20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해 4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온라인 영업과 관련된 35개 유통점에서 단말기유통법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28억5100만원을 부과했다.이동통신사(이통사)별로 보면 SK텔레콤은 9억7500만 원, KT는 8억5100만 원, LG유플러스는 10억2500만 원이다. 조사 결과 이통 3사 35개 유통점은 ▲현금 대납 ▲사은품 지급 ▲카드사 제휴 할인 등 방법으로 6만4183명에게 공시지원금보다 평균 20만6000원을 초과 지급했다. 위반율은 79.3%였다. 또 기기변경에 비해 번호이동에 과도하게 차별적인 장려금을 대리점에 지시·지급했다. 고가요금제에 대해서도 차별적인 장려금을 장려했다. 방통위는 이통 3사 외에도 위법행위를 한 35개 유통점에 각각 120만~2250만 원의 총 1억39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여기 더해 방통위는 7일간 신규모집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온라인 채널
#. 저는 CJ제일제당에서 나온 맛밤을 자주 먹는데요. 먹을 때마다 포장지를 살펴보면 '저온숙성'이라는 말이 눈에 띕니다. 저온숙성이 대체 뭔가요? #. 그냥 제가 굽는 밤이랑 CJ 맛밤의 맛 차이가 확연하게 다른데요. 정말 포장지 설명처럼 어떤 첨가물도 안 들어갔나요? 설탕과 같은 감미료가 들어간 건 아닌가요? 맛밤을 먹던 독자들이 제게 남긴 질문입니다.대형마트나 중소 식품업체에서도 맛밤을 만들지만 맛밤의 효시격인 업체에연락을 했습니다. CJ제일제당에서 출시한 맛밤, 다들 한 번쯤 들어보거나 드셔봤을 텐데요. 맛밤은 지난 2004년 5월 CJ제일제당이 100% 밤으로 만든 프리미엄 '무첨가 자연간식' 카테고리를 개척하면서 탄생한 제품입니다. 제품 출시 전 주위에서는 '밤이 여름에 팔리겠느냐'는 우려가 컸다는데요. CJ제일제당은 오히려 여름에 찾기 힘든 밤을 내놓아야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역발상 마케팅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출시 초반 CJ제일제당 직원들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군밤장수 마케팅, 골프장 마케팅 등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웠는데요. 예를 들어 당시 광주의 한 영업사원은 CJ제일제당 '맛밤' 전용 리어카를
[IE 금융] 만성질환을 앓는 중이거나 치료 이력이 있더라도 가입할 수 있는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유병력자 실손보험)'은 출시 1년간 얼마나 팔렸을까?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이란? 금융감독원은 고혈압과 같은 약을 복용 중인만성질환자 또는 과거 치료 이력이 있으나 완치된 유병력자도 실손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심사를 완화하고 가입가능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75세로 확대한 상품을 내놓았다. 다만 기존 실손보험과 달리 비급여 특약(도수치료·체외충격파·증식치료, 비급여 주사제, 비급여 MRI) 등이 제외되고 처방조제 등도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 자기부담률도 30%로 기존 실손보담보다 부담이 크며 자기부담금, 보장한도 등에서도 차이가 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해 4월 출시된 유병력자 실손보험이 올 1월 기준 26만8000건 판매됐다고 20일 알렸다. 현재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총 11개 보험사가 판매중인데 출시 달인 지난해 4월에는 4만9000건이 판매됐다. 이후에도 매월 2만 건명의 사람들이 찾고 있다. 유병력자 실손보험 가입자는 60대 이상과 50대가 각각 46.3%(12만4000건), 33.8%(
[IE 산업] 농심이 하절기면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여름 라면시장을 공략한다. 농심은 이달 25일부터 '도토리쫄쫄면' '냉라면' '미역듬뿍 초장비빔면' 3종을 출시한다고 20일 알렸다. 도토리쫄쫄면은 여름 인기 메뉴인 쫄면 맛을 구현하되 면발에 차별점을 뒀다. 도토리를 함유한 면은 탱탱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이 제품은 해피라면에 이어 농심히 올해 선보이는 두 번째 뉴트로 제품이다. 지난 1993년 농심은 도토리비빔면을 출시해 2004년까지 판매한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고추양념소스에 과일농축액을 더해 상큼한 맛을 살리고, 재료의 배합비를 조정해 더욱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냉라면은 지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강타했던 라면을 차갑게 먹는 조리법에서 착안해 만들었다. 간장, 식초, 설탕 등으로 육수를 내고, 양파, 무, 채심 등 채소를 넣어 아삭한 식감도 살린 것.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은 라면에 미역 초고추장무침을 접목시켰다. 미역 초고추장무침은 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 입맛을 돋우면서 영양도 보충해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다.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은 전남 고흥산 미역을 사용해 신선한 자연의 맛과 향을
[IE 금융] 현대·기아차와의 협상에 이어 신용카드사들이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및 대형마트들과의 수수료율 인상 협상에 직면하자금융당국이 카드사 달래기에 나섰다. 금융위원회 윤창호 금융산업국장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카드수수료 적용 실태 점검을 통해 위법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금융당국이 카드사에 낮은 수수료를 강요하는 대형가맹점에 대한 처벌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두 번째다. 계속 벌어지는 카드사와 대형가맹점과의 수수료 갈등에 대해 재차 입장을 알린 것이다. 여기 더해 윤 국장은 "가맹점 계약 해지 시 소비자는 물론 카드사와 가맹점 모두 피해를 보는 소모적인 악순환이 초래되므로 양 당사자가 생산적 논의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기를 기대한다"고 제언했다. 금융당국은 카드사와 가맹점 협상 완료 후, 대형가맹점 등에 대한 카드수수료 적용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현재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르면 대형가맹점이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당하게 낮은 수수료율을 요구할 경우 징역 1년 또는 벌금 1000만 원 형을 부과할 수 있다. 만약 카드사가 대형가맹점에 부당한 보
[IE 금융] 신한생명이 최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서비스를 선보였는데요. 홍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단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신한생명 AR서비스의 이름은 'AR신한생명'인데요. 신한생명은 이달 초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AR신한생명을 '신규 서비스'라고 알리며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갔습니다. 이 서비스는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보험 내용을 AR로 쉽고 재밌게 확인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는데요. 현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설치 가능합니다. 설치한 뒤 앱에 접속하면 신한생명의 상품 'Stage 6大건강종신보험'과 '엄마맘같은아이사랑보험' 안내장을 볼 수 있는데요. 신한생명 영업점에서 받은 이들 상품의 안내장을 앱으로 스캔하면 퍼즐게임, 사진찍기, 애니메이션 상품 안내 등을 AR로 즐기고 살필 수 있습니다. 신한생명 임직원 명함도 스캔해 앱에서 살펴볼 수 있다네요. 이에 신한생명은 이달부터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관련 영상 두 건을 게재하고 이벤트를 시작하며 AR신한생명 홍보 마케팅에 돌입했는데요. 이달 25일까지 페이스북에서 AR신한생명 편의점, 중국집 편 영상을 시청한 뒤 영상 공유와 감상평 댓글을 달면 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