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부터 12월31일 자정에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는 서울시장·서울시의회 의장·서울시교육감·서울경찰청장·종로구청장의 고정인사 5명과 11명의 사회 인사가 타종자로 참여합니다. 고정인사를 제외한 11인은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으며 3개조가 각각 열한 번씩 서른세 번 종을 울립니다. 서른세 번은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구하고자 33天으로 분신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보신각 타종행사 대표단을 간략히 살펴봤습니다. 2008년 풀빵을 팔아 모은 돈으로 7년 째 불우이웃을 도운 '풀빵아줌마' 이문희씨,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선수, 2008년도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한 수산중공업 정석현 대표, 백혈병을 앓는 40대 가장에게 골수를 기증한 김재혁 일병,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의 경비대장 박성철 경위, 자신의 간을 이식해 아버지를 살린 효자 이용준 군, 다문화 가정 대표자 나나우미 유꼬 씨,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시민을 구한 도시철도공사 직원 이시화 씨, 홀트아동복지회에서 142명의 아이들을 돌봐온 한국녀 씨, 서울시 자연과학분야 문화상 수상자 김하석 서울대 교수, 무용분야 문화상 수상자 최
하루가 다르게 많은 것들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입니다. 뭐든지 빨라야 살아남는 현재, 변치 않은 모습으로 오랜 시간 묵묵히 한 자리를 지켜온 것들에 대한 가치는 그 무엇으로도 매길 수 없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서울 미래유산'입니다. 서울 미래유산은 미래 세대에 전달할 가치가 있는 서울의 근현대 유산들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선정하고 있는데요. 시민, 자치구, 전문가 등이 추천한 후보 중 미래유산보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서울의 역사를 품은 자산을 매년 꼽고 있습니다. 이들 유산은 국가나 서울시가 지정하지 않은 유산이어야 하며 사람들 기억 속에 남아있는 사건, 인물, 얘기 등이 담긴 대상이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인데요. 2013년 시작 당시에는 281개, ▲2014년 53개 ▲2015년 44개의 ▲2016년 54개 ▲2017 38개 ▲2018년 14개에 이어 올해 16개의 유산이 서울 미래유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총 470개의 유산이 등재된 것이죠. 올해 선정 대상에는 미술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한 화랑 4곳과 근현대 서울을 담은 문학 3편,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식당 2곳 등 다양한 얘기가 담긴 유산들이 포함됐습니다. 우선 이번에 미
[IE 금융] 2020년 '경자년'을 맞아 금융 핀테크 확산, 금융거래 편의성 제고,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한 전 방면의 금융제도가 달라집니다. 개편되는 총 25가지 제도 중 소비자들이 꼭 알아야 할 금융제도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기존에는 가계대출 100%, 법인대출 100%, 개인사업자대출 100%로 예대율을(은행의 예금잔액에 대한 대출금잔액 비율) 산정했는데요. 내년부터는 가계대출 가중치 115%, 법인대출 가중치 85%로 조정합니다. 단 개인사업자대출은 동일합니다. 신규 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1분기 이내에 4조5000억 원 안에서 이뤄지는데요. 최저 1.5%의 특별우대금리가 적용되며 만기 기간은 최대 15년이라고 합니다. 증권시장 상장기업은 창업·벤처기업에 해당하더라도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모집에 제한이 있어 자금조달에 애로가 발생한 경우가 있는데요. 내년 상반기에는 코넥스 상장 후 3년이 경과하지 않고 공모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 경험이 없는 기업에 한해 크라우드펀딩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또 내년 1월부터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는 신규 상장기업을 선발해 당국이 상장비용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라네요. 올해는 금융테스트베드
올해 귀속분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26일 국세청에 따르면 내년 1월15일부터 홈텍스를 통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하는데요. 매년 조금씩 변화가 있어 소득·세액공제 항목을 꼭 살펴야 합니다. 이에 이날 국세청이 발표한 '2019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 안내'를 통해 이번 소득·세액공제 항목을 Q&A로 풀었습니다. Q. 올해부터 산후조리원 비용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된다는데, 대상자는 누구며 한도는 얼마인가요? A.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자가 대상이며 출산 1회당 200만 원까지 세액을 공제해줍니다. 쌍둥이를 출산했을 때도 1회 출산으로 바라보고 한도가 똑같이 적용됩니다. Q. 교육비 세액공제는 어떻게 되나요? A. 우선 어린이집·유치원에 낸 특별활동비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데요. 단 현장학습비와 물감, 찰흙과 같은 재료비, 차량운행비는 제외입니다. 미취학 아동이라면 미술학원, 태권도장과 같이 주 1회 이상 월 단위로 교육받은 학원도 공제 대상인데요. 이는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영수증을 챙겨서 제출하는 게 좋습니다. 중·고등학생은 한 명당 연간 50만 원 한도에서 교복 구매비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최근 도로 노면 결빙(블랙아이스) 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23일 오전 8시30분께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한 도로에서 시외버스가 뒤집혀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제2자유로 신평나들목 부근에서도 블랙아이스 탓에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또 지난 14일 상주에서도 블랙아이스로 연쇄 추돌사고가 나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국에서도 최근 블랙아이스 때문에 무려 69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최소 51명이 다쳤고요. 블랙아이스는 도로 아스팔트 표면의 작은 틈새로 눈이 스며들어 얼어버리는 현상입니다. 도로교통공단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 노면 상태별 교통사고를 분석했더니 결빙 및 서리로 인한 교통사고는 3863건, 사망자는 105명이었는데요. 블랙아이스 때문에 발생한 사고 치사율은 100명당 2.73명꼴로 건조한 포장도로보다 53% 높았습니다. 블랙아이스가 겨울철 '도로 위 암살자'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이 같은 겨울철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운행 전에 기상정보를 파악한 뒤 차량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타이어 ▲연료 ▲엔진오일 ▲냉각수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20일 기준 올해 신규 상장기업은 20일 기준 125곳입니다. 복작복작한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 시장에서 웃는 기업이 있는 반면, 기대에 못 미쳐 울상 짓는 기업도 많은데요. 예를 들어 지난 8월 코스닥에 상장한 마니커에프앤지는 이날 공모가 4000원보다 109% 뛴 8370원에 거래가 마감됐습니다. 이와 반대로 지난 10월에 상장한 팜스빌의 공모가는 1만4000원이었으나 1만1350원에 머물렀습니다. 이렇듯 IPO시장은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여건), 오버행 이슈, 시장분위기 등 수많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예측하기 어려운데요. 우선 IPO 투자에 앞서 회사의 사업특성 확인은 필수입니다. 지난해에는 벤처기업 상장 중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IPO를 진행한 기업은 21개사로 전년보다 네 배 넘게 증가했는데요. 이런 경우 상장 시 보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기 때문에 일반 상장을 진행하는 기업에 비해 안정적인 이익창출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작년 IPO 진행현황에 따르면 기술특례로 상장하는 회사 중 의료기기, 로봇 등 유망산업에 종사하는 회사가 경우가 많다는데요. 투자 전 보유
연말이라 이런저런 모임에 지친 분들 많으시죠? 전 저녁 약속이 많지 않은데도 1년의 피로가 한번에 다 몰려오는 것처럼 피곤하기만 합니다. 어젠 너무 폭음을 했는지 아침기상 때 제발 오늘이 쉬는 날이기를 바랐습니다. 일단 출입처는 제치고 간만에 사무실로 출근해서 뭐라도 하나 쓰려는데 쉬고픈 마음에 취재도 쉽지가 않네요. 그러고 보니 임시공휴일과 관련한 얘기를 써보면 어떨까 싶네요. 마침 지난주가 13일의 금요일이기도 했으니 제목도 그렇게 잡아보고요. 금융과 관련해 금요일이 임시공휴일인 경우 살펴야 하는 것들을 알아봤습니다. 기사 말미까지 언급해야 하는 만큼 임시공휴일이 금요일인 경우는 '임금'으로 약칭을 정하겠습니다. 금융회사 예금 만기가 '임금'이고 만약 이 때가 금융회사 예금 만기인 경우, 만기는 다음 주 첫 번째 평일로 자동 연장됩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예금이자는 약정이율로 계산되죠. 단, 가입 상품에 따라 예금주가 조기 예금인출을 희망한다면 연휴 전에 예금을 뽑을 수 있습니다. '임금' 전후로 환매 대금을 인출할 계획이 있다면 펀드별로 환매일정에 차이가 있으니 사전에 판매회사에 문의하거나 투자 설명서 등을 통해 환매일정을 짚어야 합니다. 예를 들
다들 깜짝 놀라셨죠? 벌써 한 해가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새해 세웠던 목표들은 기대치를 채울 만큼 충족하셨나요? 전 올해 금연 외에는 별 계획을 세우지 않았는데 역시나 흐지부지 한 해를 고이 보내고야 마는군요. 금연 다짐도 결국 수포로 돌아갔고요. 매년 1월이면 많은 흡연자가 금연클리닉을 찾는다고 합니다. 올해 2월 9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월 전국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는 4만754명으로 연중 최다였습니다. 2월 들어서는 전달보다 62% 급감해 2만5500명에 그쳤고요. 보건소에서 금연 도전자를 관리하는 기간은 6개월인데 이후 소변검사 때 니코틴 반응이 '음성'일 경우 금연 성공으로 판정합니다. 전화 조사로 담배를 끊었다고 답변해도 성공으로 간주한다네요. 참고로 작년 전국 보건소의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36만8274명으로 6개월 금연 성공률은 37.1%였고요. 이처럼 끊기 힘든 담배. 돈과 함께라면 어떨까요? 다가오는 2020 경자년(庚子年) 쥐띠해에 앞서 금연을 엮은 우대금리 은행상품을 찾아봤습니다. KEB하나은행은 금연 성공 시 최고 연 3.0% 금리가 적용되는 '금연성공적금'을 20일부터 내놓습니다. 금연 시도자는 누